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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태자협 트레킹(1) & 류칭마을 민박(4/7목)

by 박카쓰 2016. 4. 7.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태자협 트레킹

특히 오늘은 석두성-태자관-류칭  12Km 8시간

 

사람이 걸으면 3개월, 새는 날아서 18일 걸린다는 태자협....

정말 그럴까? 뻥도 있겠지만 ^**^ 그래도 한껏 기대가 된다.

 

태자관(2,500m)을 지나면서 60m동굴, 90m동굴도 통과한다지..

그리고 류칭마을에서 민박한다네.

 

 

아침을 먹고 오늘은 이런 컨셉으로 ㅎㅎ

 

 

 

어제 산길을 내려오며 보았던 한 마을을 지나는데...

 

 

 

 

동네슈퍼집 꼬마가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준다. ㅎㅎ

 

 

 

이런 논두렁을 지나고...

 

 

 

비포장 도로를 따라...

 

 

 

분명 말이 아니라 당나귀겠지 ^^

 

 

 

저 아래 우리가 묵은 석두성 마을...

 

 

 

 

이런 길을 돌고 돌아...

 

 

 

트레킹은 계속 이어지고...

 

 

 

드뎌 이런 풍광이 펼쳐지네

바로 이 협곡이 태자협곡이고

저 산이 태자관이다. ^**^

 

 

 

 

참 부지런하신 진사 김윤*샘!

체력도 사진도 완전 Professional....

여행도 많이 다니셔 경험도 많으시고...

 

 

 

 

저 아래 옥색 금사강이 흘러가고...

 

 

 

 

인증샷 찍어볼까요?

 

 

그리곤...

우리는 점점 더 태자관에 가까이 간다.

 

 

 

눈앞의 비경에 너덜지대를 빢시게 오르면서도

피곤한 줄도 모르고 ...ㅎㅎ

 

 

 

가파른 벼랑길도 계속 이어지고 ...

 

 

 

한 평평한 곳에서 잠깐 휴식시간^**^

특별 주문한 오이, 달걀로 요기를 채우고

 

 

 

 

저 산 어디쯤 동굴이 있을까?

 

 

 

벼랑길은 계속 이어지고...

 

 

 

이윽고 동굴이 나타났다. ^**^

 

 

 

큰형님! 고희가 눈앞이신데 

무거운 카메라들고 튼튼한 두다리로 누비시네. ㅎㅎ

여행, 트레킹도 참 많이 다니셔 경험도 많으시고 

교육계의 별답게 말씀도 참 잘 하시네...

 

 

 

이게 첫번째 나타난 동굴...60m

 

 

 

태자협 비경은  계속 이어지고...

 

 

 

마부로 나선 막내 정*씨!

어른틈에 따분할텐데도 언제나 생글생글...

참 착한 청년이다.

 

 

 

서울 코레일...영재씨!

내친구 반도사와 함께 근무한다네.

늘 유머스런 말로 흥을 돋우고 

Tea Taster로 이번 여행 차맛을 알려주시네.  

 

 

 

 

저 옥색 물결이 우기에는 황톳빛으로 바뀐다지.

 

 

 

 

건너편 바위산에 수로가 놓여있네.

 

 

 

 

액션영화 주인공인가? 광산 김종*님...

이번 투어 우리 소대장 광산김씨!

쾌활하고 재치넘치고 궂은일도 앞장 서시네.  

 

 

 

 

도대체 저 앞마을사람들은

강에서 얼마나 올라야 마을에 닿는가?

 

 

 

우리 일행 저마다 무슨 생각을 하며 이 오르막을 오를까?

아마도 나름대로 당신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을꺼야.

나처럼...ㅎㅎ

 

 

 

드뎌 두번째 90m 동굴이 나타났다.

 

 

 

산행을 안내하는 석두성 주인말에 따르면

이 동굴은 100여년전 양쪽이 두명이 파기시작하여

꼬박 1년 걸렸단다.   

 

 

 이곳에서 다들 점심 상을 펴고

 

 

 

점심을 먹고는 동굴을 통과하여...

 

 

 

동굴을 지나니 또다른 세상이 열리고...

 

 

 

태자협 건너편에도 저 높은 곳에 마을이...

참으로 인간의 능력에는 끝이 없음을 느낀다.

 

 

 

산행 6시간을 마치니 비가 뿌리기 시작하네

 

 

 

높은 산들이 운무속으로...

 

우리는 류칭마을 민박집에 다다른다.

 

 

 

다들 모여 비도 오겠다 날궂이 뒷풀이를 시작하네.

냉장고가 없어 미지근한 맥주맛이란...ㅠㅠ

저녁은 오골계와 토종닭...

너무나 풍성한 지 많이들 드시니 못하네요.  

 

 

 

 

오래간만에 네명이 침대가 아닌 방바닥에서

시트를 깔고 무지하게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잠을 청했네.   

 

이 캄캄한 곳은 날만 좋으면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겠지

새벽 2시경 또 일어났지만 구름이 끼여 또 허사였네 ㅠㅠ

 

 

 

오늘의 하일라이트 사진~

 

 

 

 

 

 

 

 

 

이제부터는 진사 임형님이 담으신 사진으로

태자협 2일간의 트레킹을 뒤짚어 봅니다.

 

 

 

 

 

 

 

 

 

 

 

 

 

 

 

크루즈를 타고 석두성으로 돌아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