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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기도

굴업도 둘째날, 이곳저곳을 돌아보며(10/4 일)

by 박카쓰 2015. 10. 5.

굴업도 이튿날...

어제 과음한 덕분에 근간 가장 늦은 기상 5시50분에 일어나는 기쁨을 누렸네.  

광동탕님과 함께 일출을 보려고 개머리 동산을 다시 오릅니다.

 

많은 회원님들도 이곳에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드뎌 여명이 밝아오고...

 

 

하지만 그때뿐...

구름이 많아 일출을 보지못하고 내려옵니다.

 

 

 

아침으로 시원한 미역국을 속풀이로 먹고

목기해수욕장을 걸어가며 오늘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덕물산에 오르며 시원한 조망을 봅니다.

 

 

 

이제는 연평산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연평산 정상에서 바라본 굴업도...

 

 

 

코끼리 바위...

 

 

 

따개비가 얼마나 많은지..

 

 

 

11시반경 숙소앞 모래사장에서 발바닥 맛사지를 합니다.

 

 

 

점심을 먹고 마지막 코스인 토끼섬을 가봅니다.

지금 한창 물이 빠지고 있네요.

 

 

 

바위도 어찌나 멋있는 곳이 많은지 시드니 Gap ParK보다 낫습니다.

 

 

 

오후1시반 드뎌 기적의 모세처럼 길을 열렸습니다.

 

 

 

토끼섬에서 바라보는 경기도 옹진군 덕적면 수많은 섬들...

 

 

 

제 뒤로는 어제 오후에 다녀온 개머리 언덕...

 

 

 

이 곳이 수만년전 화산활동이 일어난 곳이라지요.

 

 

 

빨간 색 돌이 화산 분출물이구요.

 

 

 

 

오후 4시 덕적도로 가는 배를 타고

오후 5시 인천항으로 가는 크루즈를 타고

인천 어시장에서 밴뎅이 회무침으로 저녁을 먹고

7시출발하여 청주에서 9시 넘어 도착합니다.

 

 

아뿔사! 가까운 지인 세부부가 번개팅으로 저녁을 먹네요.

인당샘만 혼자 외롭게...뒤늦게 합류합니다.

이번 여행다녀오며 몇몇 닭살부부를 만납니다.

1박2일 함께 어울리며 얼마나 부럽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