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소금강, 동두천 소요산

올가을 단풍의 최절정기에 경기의 소금강이라는 소요산을 찾았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전국 최고라는데 때마침 소요산 단풍문화축제도 열리고 볼거리는 많아 좋은데 교통체증으로 지루할까 걱정되기도 했다.

 

어제 아침 비가 조금 내리더니 이른 새벽 집을 나설 적 일주일 내내 머물던 미세먼지는 없어지고 예전의 맑은 하늘이 돌아왔다.

모처럼 홍*돈 친구가 산악회 회장으로 있는 한백산악회를 따라 바나나, 생귤, 커피, 사탕 게다가 경품 추첨으로 양말까지...ㅎㅎ 싹싹한 총무님이 힘찬 박수를 유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끄신다.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의정부, 양평을 지나 동두천 소요산 입구에 다다르니 주차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10시반 산행을 시작한다.

 

 

 

 

일주문에 다다렀다.

 

 

 

 

원효대사 머물렀다는 원효굴을 지나...

 

 

 

 

자재암을 지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파른 계단 산행...

 

곳곳이 정체되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드뎌 확 트인 전망이 ...

 

가야할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

 

안타깝게도 올 단풍은 가물어 말라비틀어졌네요.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다녀 칼바위가 윤이 납니다.

 

 

 

 

 

 

 

공주대에서 바라본 오늘 산행 경로...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

 

동두천 시가지겠지요.

 

한참을 내려와 전망바위에서 소요산을 바라봅니다. ㅎㅎ

 

 소요능선...

 

부창부수라 함은 이들부부를 가르키는 말...어제 사무국장으로 동기회 40주년 행사를 함께 거들고 오늘은 또 이렇게 함께 나와 산행을 하고...참 존경스런 민*기부부다.

 

자 이제부터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소요산 단풍

 

 

 

 

 

 

 

어제 오늘 소요단풍축제가 열린단다. 참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네요.

 

 

소요단풍제...벌써 30년 되었단다.

 

소요산 단풍 즐기며 15시 넘어 4시간30분 널널한 산행이다.  다행히 교통체증에 크게  밀리지않아 19시 청주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