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오가며 이곳이 David와 비밀병기 놀이하기에 딱~ 인줄 이제 알았네.
이런 경관을 바라보며 원탁테이블에 마주 앉다 겡까도리하니
신선이 따로 있던가! 퇴근 길 이리 즐기면 그게 바로 신선놀음(?)이제.
그간 미동산수목원, 상당산성 동남문, 명암저수지, 그린하우스골프장으로 전전했었는데...
겨울엔 커피숍에 들어가 겨루고...
다양한 식사도 가능...우리는 곤드레밥 9,000원
오늘도 또 내가 졌다. 아무래도 석점대국은 힘들다.
게다가 대국을 하면 할수록 하수가 상수에게 다가오게 되어있으니...
원두막에 올라서도...
어쩌면 프로기사들 호텔대국장보다 훨 낫네.
팬션...하룻밤 묵을 수도 있네.
올해가 마지막길인 보은오가는 길...
과연 몇번이나 이런 대국할까?
순간순간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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