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르신들이 말씀하십니다. '더위 꺾인다'
유난히 길고도 기승을 부리던 올 여름도
요며칠 새벽으로 저도 모르게 이불을 당깁니다.
이제 우리앞에 바로 다가올 가을...
그 풍성한 잔치속으로, 가을의 전설속으로
2013민예총 회원님들이 맨 처음 포문을 엽니다.
충북민예총서예위원회가 마련한 '향기나는 바람전'
아직 한낮에는 늦더위가 한창인데
바로 이 부채가 제격입니다.
원교 김재규위원장님이 한말씀하시네요.
단초라해보이는 저 먹거리상에 한송이 풀이 운치를 말해줍니다.
인당선생님의 부채는 테마가 있는 듯합니다.
무엇을 노래하시나요?
박소영 작가님 솜씨...
김영순작가님 솜씨...
아천 신연양님 솜씨...
20여명의 많은 민예총회원님들의 부채작품이 내걸렸지만
우리 인당먹그림 작가님들의 작품이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렇겠죠 ㅎㅎ
그리고 나의 친한친구 도암 박수훈선생님 솜씨...
예술적 기지에 박식, 재치, 임기응변, 끼 그리고 가끔 푼수(?)
내가 그를 통해 본 것들입니다. ㅎㅎ
'금란지계'
우리친구와 저는 그런 사이입니다. ㅎㅎ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선생님의 글...
창을 통해 세상 일들을 내안으로 끌어드립니다.
여러분의 窓안으로 들어온 것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출처 : 인당먹그림
글쓴이 : 산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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