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요즘 우울합니다.
수업을 하려고 별별 짓(?)을 다해도
그냥 엎드려 잡니다. ㅠ
어쩔수 없이 학교에 끌려(?)나와
아침부터 내리 엎드려 잡니다.
깨워도 또다시 눈을 감고 잡니다. ㅠㅠ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런대로 가능했던 방학중 보충수업
이제는 거의 효과가 없어졌습니다.
애시당초 방학때
특히 요즘처럼 더울때는
학교에 나와 수업하는 게 아니었어요.
이제 우리아이들에게
아무리 수능시험과 대학이 중요하다고해도
공염불, 거의 먹혀들지않고 있습니다.
방학이라지만 더위를 무조건 참고
학교에 나와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기엔
1,2학년학생들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희망조사를 철저히 해서
정말로 하고싶은 학생들만 해야될 듯합니다.
정말이지 이제 다른 돌파구(?)를 찾고 싶습니다.
방학땐 교사도 아이들처럼 쉬고싶습니다.
그래야 다음학기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자료만들어 잠을 깨우려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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