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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교단단상

주*고 여름방학 직원연수(7.18목~19금)

by 박카쓰 2013. 7. 19.

2013.7.18(목)

2013학년도 1학기 종업식을 마치고

그간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직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1박2일 직원연수를 다녀왔지요.

 

마음같아선 집에서 2~3일 쉬었다가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방과후학교를 했으면...

하지만 요즘같은 학교세상에서 버스를 한 차 가득채우고도 남아서

봉고차를 한대 더 운행한다는 건 그 만큼 학교분위기가 꽤 좋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오후 2시 학교를 출발하여 세종시-공주를 거쳐 부여 궁남지에 도착했다.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충청도지방엔 간간히 비가 내리고

오늘은 햇볕이 쨍쨍...그야말로 복더위다.

 

 

궁궐의 남쪽이라는 궁남지...백제시대 인공연못이었단다.

 

비록 전설이지만 백제 무왕 서동요와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재밌다.

 

 

 

이렇게 입었더니 사파리체험단이라나??

 

궁남지 연꽃은 전국제일로 크단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꽃보다 해바라기가 더 눈에 다가왔다.

 

 

 

이어서 보령시 대천으로...

 

충북임해수련원...감회가 새롭다.

2003년7월1일 수련원 개원식때 충북교육의 별들이 총출동하고

내가 주관한 미호중 체험학습...3학년을 데리고 이곳에 1기로 왔었다. 

 

한 횟집에서 직원들과 술잔을 주고받고 나오니 어느 덧...

 

 

 

노래방에 다들 몰려가서 고래고래 노래부르고

형님들과 당구장에 들려 한판 치고

못내 아쉬운 듯 그 늦은 시간에 한잔 더 걸치고...

 

 

다음날 아침 5시40분...

늘 그렇듯 운동은 해야지.

오늘은 저쪽 끝까지 백사장을 걸어보련다.

몇년전에는 저기까지 뛰어갔었는데...

 

해양경찰들이 모래사장에 차가 빠져서....

 

두번째날 패션 ㅋㅋ

 

 

아침 황태해장국은 급조한 탓으로 별맛없고 ㅠㅠ

아침 먹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뒹굴다가 

10시반쯤 나와 들른 곳...보령화력발전소다.

 

중부 화력??? 설명을 열심히 듣고있네요.

 

 

보령개화예술공원

 

 

 

 

허브꽃밭...

허브꽃밭한정식은 다양한 반찬에 꽃비빕밥이라 맛있네요.

 

인공이지만 멋지네.

 

 

 

이게 뭐야?

일종의 카페네...

 

모산박물관을 세우신 분이 들려주는 말씀...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바로 여기 냉풍욕장...

 

 

이번 연수를 함께한 주성고 Family...

 

 

4시반경 학교에 도착...

주관하신 김연구부장님, 친목회장님, 궂은 일도 맡아하시는 친목총무님들, 

그리고 내일처럼 열정적인 이주무관님을 비롯한 젊은 선생님들...

덕분에 잘 먹고 흥겨운 여름방학 직원연수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