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금천동1박2일팀 섬진강 나들이를 다녀온 후
어부인들이 모임운영을 잘 한다고 30만원짜리 K2 상품권 가져오셨다.
아니, 잘 한 것없는데...나도 좋아서 하는 일이고...
이렇게 정넘치는 사람들만나 지내는 것도 고마운 일인데...
아무튼 고맙게 받고 5월1일 노동절 내가 번개팅을 주선했다.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5시 만나 상당산성으로 오른다.
여기에 못 나오신 회원님들은 산성마을로 직접 올라가고...
산으로 오르며 청주동물원, 산성터널에 신록이 멋지다.
와...어느 덧 다 올라왔네요.
멀리 동림산 뒷편으로 해가 넘어가고...
산성서문엔 아직도 벚꽃이 한창이다.
산성마을 저수지...
저녁나절...사람들도 덜 붐비고 운치가 있네.
상당집에 모여든 우리...총 20명중 16명이 참석 벌써 얼근해졌네. ㅎㅎ
그 집의 메뉴인 파전, 생두부, 청국장, 비지장보다
회원님들이 오늘 따서 삶아오신 취나물, 오가피, 엄나무, 두릅이 훨씬 맛있네.
다들 얼근해지고 그냥 헤어질 수는 없제...
금천광장으로 모여들어 한바탕 난리버거지가 나네.
하여튼 금천동1박2일팀은 못말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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