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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해외연수

MOU 체결& 교육감님과 흥겨운 저녁(1.19)

by 박카쓰 2012. 1. 20.

오늘은 충청북도 교육청과 이곳 킹스턴 대학교가 MOU를 체결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MOU는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약자로 두 기관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뜻...

우리교육청에서 이 킹스턴 대학교와 더 많은 교류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Cathryn이 킹스턴 대학 관계자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리 교육청쪽에서 소개를 하고...

 

정겨운 내친구이자 우리교육청 영어담당 장학사 조항구~고생이 많제...

 

킹스턴대학 부총장(실은 총장역할을 하고있음)과 우리교육청 이기용교육감님.,..

 

두 기관 관계자들...

 

저녁 5시반에 이곳에서 우리교육감이 우리들을 격려하는 뜻으로 만찬을 베풀어주셨다.

며칠전 우리 호스트맘과, 그리고 어제 식당예약차 이곳에 왔었지.

아무래도 번잡한 시내식당보다 이곳이 나을것같아 조장학사와 이곳으로 정했다.

 

유럽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 바로 New Malden지역으로

한인식당도 꽤 여러곳이었고 한인을 위한 지역신문도 여러가지...

 

우리 임회장이 이번 연수 진행을 보고하고 이어서 교육감님의 격려사...

참석한 20명의 사람들이 한사람씩 일어나 건배를 제안하는데...

신참 선생님들이 어찌나 말씀을 잘 하시는 지 또한번 놀라게 한다.

 

지체 높으신 교육감님~

다들 TV속에서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뵙고...

소탈하시고 유머도 많으시고 정도 많으시다고... 

 

높으신 분들과의 만남자리에 긴장했던 우리 선생님들...

간만에 우리음식 배불리 먹고

교육감님 일행이 가신 후에도 그 흥겨운 자리는 계속되었다.

 

우리 선생님들...건배사에서 다들 이런 말씀하신다.

이렇게 저희들에게 막대한 예산들어 가는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꼭 영어연수만이 아니라 문화체험도 하고 함께 오신 선생님들과 정보도 교환하면서

고국에 돌아가면 더 열심히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나도 이제 남은 6년정도...

더 열심히 더 재미있게 더 사랑하며 가르쳐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