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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해외연수

박교장님은 귀국하시고 난 대영박물관으로(12.1/15,일)

by 박카쓰 2012. 1. 16.


런던에 오는 날부터 오늘까지 함께 다녔던 인솔단장 박*희 교장선생님...

덕분에 런던생활에 외롭지않게 말동무, 입동무, 길동무까지 해주셨던 내가 만난 최고의 자상한 님...

명색이 인솔단장이신데 절간같던 하숙집에 기거하시느랴 고생도 많으셨고

길치따라 다니시랴 다리품도 많이 팔으셨고...

 

오늘 아침 일요일이라 식당이 문을 닫아 햄버거로 아침을 때우며

2월 우리땅에서 만나면 우리 맛나는 식당에서 배불리 먹어보자고 했다. 

교장선생님~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짝잃은 기러기되어 one travel Card를 샀지만

일요일이라 10시쯤 출발한다고? 그것도 돌아서?

카드반환하는데 영어가 짧아 애먹네. ㅠㅠ

9시반 57번-137버스로 마블아치까지,

걸어서 옥스포드거리-58번 버스 박물관 앞까지 11시30분 도착

 


와~ 여기가 말로만 듣던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일컬어진다던데...

소문대로 세계 모든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고대 이집관...

고대 이집트 람세스 2세의 흉상~ 


 


요것이 바로 로제타석...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비석이라고


 


수많은 이집트의 왕과 왕비의 조상,

그들이 숭배하던 신의 조각...


 


이제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관으로 옮겨본다.

현재 그리이스 아테네의 파르테논은 건물만 남아있고,

중요한 알짜배기 유물은 여기에 다 있다던데...


 


 


그리이스가 이 많은 유물을 잃고...

반환 소송을 내는 것은 당연지사...


 


 


남성과 동물의 근육 윤곽이 정말로 또렸했다.


 


이제부터는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였던 이집트의 미라를 모여놓은 장례관이다. 


 


이렇게 미라를 만들어 고인을 보관했다.


 


 


 


에구구...섬뜻하네요.


 


이제부터는 각나라별 전시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전시관이 어찌나 많은 지 나중에 주만간산으로 지나치게 되었네.

 



메스포타미아관...


 


인도관...



 


우리 한국관은 꼭 들려본다.


 


고려시대 유물...


 


조선시대 유물...


 


South Asia 이던가...


 


First American, Indian...


 


요것이 유명한 모아이 석상...

칠레 남태평양 섬에서 발견된 석상...

아직도 그 기원과 조성이 수수께끼로 많아있다네.

사진찍는 3형제의 모습이 정말로 재미있네.


 


삶과 죽음을 형상화한 작품...

전 세계에서 모은 약 특히 capsule을 모아놓았다.


 


하루종일 둘어보아도 다 보지못한다는 데 겨우 2시간 남짓...

허기도 지고 대낮에 런던 시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니 서둘러 나와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