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16~17 1박2일...
지루한 장마가 걷히던 날
하늘의 뭉게구름과 파아란 하늘은 어느때보다 드높았다.
멀리 월악산 영봉~ 그 뒷자락이 용하계곡이다.
월악산 뒷자락 용하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은 정말이지 아름답다.
올들어 두번째 산중다연 민박집이다.
반가운 얼굴이 하나 둘 찾아들고... 큰사촌~
작은 사촌~
윤기순님의 고명딸
우리부부도 집사람이 직접 그린 셔츠를 입고...
이윽고 저녁식사~
오늘은 내가 특급 삼겹살 요리사~
그래...모가울~화이팅~~
취기가 오르나보다...노래도 자진해서...
이렇게 밤은 깊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여기는 들어가면 안되는데...
용하구곡 중 선미대~
그야말로 원시림이다~
산행을 마치고 시원한 물놀이~
올 여름
가끔 짜증날 때면
이처럼 파아란 하늘을 떠올리며...
저 시원했던 물놀이를 더듬으며...
즐겁게 살아가자꾸나~~
내년에는 더욱 기막힌 이야기를 가지고 모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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