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연속해서 두번 보련골을 찾았다.
4월24일(일) 승현아빠와 다래순도 따고 산행도 할 겸...일렀다.
전날 선운산 긴 산행으로 피곤도 하고
날씨도 요상스럽게 싸레기까지 동반한 돌풍이 불며...
5월5일(목) 열흘만에 다시찾은 보련골은 완죤 신록의 연두색 향연이었다.
가까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이다.
역광으로 바라보는 연두색 신록은 정말이지 황홀경이다.
4월24일(일) 만뢰산 정상에서...
4월24일 이러던 곳이...
불과 열흘지난 5월5일에는...
보련골은 완전 앵초밭이다.
세상에 이리 빨리 퍼져가는 건가?
신록의 향연이 이렇게 이쁜 곳도 흔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3년연속 다래순을 따다가
우리가족도 먹고 이웃들에게도 나누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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