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계바둑대회가 열렸다.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대회다. 64명이 출전했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개최된다. 생각시간으로는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이다.
4/12(토) 16강전
박정환, 안성준, 김지석 패하고 신진서만 남았다. 대한민국 바둑은 신진서가 없다면 세계대회 우승할 만한 선수가 마땅히 없다. 농심배 5연승도 신진서가 이순신장군처럼 홀로 지키고있는 것이다.
반면 일본은 이치리키 료는 미위팅, 쉬자위안은 중국랭킹 1위 딩하오를 꺾었다.
14일(월) 최후의 보루 신진서마저도 8강전에서 탈락했다. 일본 두선수도 모두 중국에 패했다. 이로써 중국선수 4명만 남았다.
대한민국 바둑에 경종을 울리는 대회였다. 그나마 신진서 혼자서 버텨왔는데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함에 밀리게 되었다. 중국선수가 많이 출전했고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였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한 해설자는 말한다. "한국랭킹10위면 중국랭킹으로는 30위 정도로 보면 된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그보다 더 한 것같다. 젊은 기사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지난 포스팅]
4/10(목) 64강전이 열려 14명 중 7명이 32강에 진출했다. 한국선수는 모두 중국선수와 대결했다.
11일(금) 본선 32강전
신진서, 박정환, 안성준, 김지석 4명이 16강전에 진출했고 변상일, 신민준,박민규는 패했다. 유일한 80년대생 김지석은 투샤오위를 이겼다. 투샤오위는 지난달 초대 세계쏘팔코사놀 본선리그에서 신진서, 박정환, 당이페이, 쉬자양을 꺾고 전승으로 1차전 선두를 달리는 특급 신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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