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1년만에 태기산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태기산은 어떤 산?
횡성군의 최고봉(1,261m)으로 진한의 마지막 임금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에 따라 명명되었단다.
오늘 산행, 양구두미재~태기분교터~태기산전망대~Back~태기산성~신대리로...
버스에서 내리니 이미 해발 980m...태기산은 횡성군과 평창군,홍천군이 접하는 산이다.
풍력발전소로 오르고있다.
태기산 풍력발전소...20기가 있구먼. 양질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지만 효율은 크지않다고 알려져있다.
산하가 내려보이는 전망대에 왔다.
청정한 날씨지만 저 검은 띠를 보라! 미세먼지층이다.
오늘 하나산악회 을사년 첫산행이다. 즐산,안산,건산을 빈다.
명색이 부회장인데 종종 못나와 참 미안하다.
여자들은 감성과 감회가 남성와는 사뭇 다르다. ㅎㅎ
감성지수높은 박카스도 겨우 이렇게...
저기 태기산 정상에 통신탑이 서있다.
한 고개를 넘어 빙~돌아 태기산으로 오른다.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컨츄리팀과...
정상으로 오르고있다.
정상석 앞에는 인증샷을 하려는 줄이...
박카스는 이렇게 약식으로 인증샷을 날리고...
점심먹는 풍광이 참 아름답다.
이제는 하산길...
오늘 버스짝쿵 덕향님과...어부인과 남미를 가신다고요?
빅맨님도 어부인과 함께 다니고...
어쩔 수 없다. 올해도 별수 없이 혼자서 즐기는 수 밖에는...
이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곳에 하늘아래 첫학교 태기분교가 있었다고?
지금부터는 태기왕전설길...처음 걷는 길이다.
낙엽송림을 지나..
와우~잣나무숲이 이어진다.
걷고싶은 길이다.
덕향님에게 영시 한수를 소개했다. 눈오는 저녁에 숲속에 서서...
덕향님과 하산하며 퇴직후 삶을 이야기해본다. 전공과는 다른 공방, 수상스키를 즐기고있단다.
박카스는 지금도 일이 많은데 또 일을 벌리나 싶다. 고민이다.
태기왕에 얽힌 전설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었구나.
태기 약수(샘) 태기약수를 먹고 태기가 있었다? 참 재밌는 전설이다.
지루한 하산 길이 어느덧 다 내려왔다.
시골마을이 나타났다. 꽁꽁 얼어붙어있다. 겨울엔 어떻게 지내나싶다.
이 강추위와 강풍에도 나무수국은 끄떡없네요.
늦은 건 아니지만 꼴찌로 내려왔다.
양구두미재 10시20분 출발~태기산~14시50분 신대리 도착, 4시간30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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