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토)~15일(일) 1박2일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다.
우리집 10명이 모두 합세했다. ㅎㅎ
아들며느리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12월14일(토) 구름사이로 햇살이 더 빛난다.
오늘 가족을 만날 생각을 하니 일출이 더 아름답다.
10시20분 출발, 동남면 식당에서 아들내외를 만났다.
11시30분 저녁은 이미 예약이 끝나 점심을 먹으러 왔다.
이 개천을 따라 벚나무길이 이어지는 구나.
천안위례벚꽃축제...
내년 봄에 와봐야겠구먼.
홍대용과학관에 왔다. 큰애네는 이곳에서 만났다.
담헌 홍대용이 이곳 수신면 출신이였구나.
그는 연암 박지원과 함께 북경에 다녀와 기록을 남겼다.
그의 역사적인 평가...
공리공담에 빠진 유학자들은 과학사상을 늘 천시해 발전하지 못했다. 이에 홍대용은 철저하게 이를 추구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에 찬란한 업적을 남겼다.
14시 천안상록리조트에 왔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체크인을 기다리고있다.
잠시 리조트를 돌아보았다.
이리 보이던 곳이....
익일 새벽엔 이리 달라졌다.
4층 숙소에 들어왔다.
숙소 풍광도...
밤새 눈이 내렸다.
박카스는 복도 많다. 손자만 무려 넷이다.
둥이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가보다. 종일 징징거렸다.
에구구...왜 이리 순하냐? 얼굴도 안 가리고...
하지만 아니었다. 울때는 대단했다. ㅋㅋ
네 손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
하준아~ 좋냐?
이한이 참 좋아하네요.
호랑이띠 동갑내기...
상록쌈밥가든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오늘이 보름인가보다.
15일(일) 새벽 일어났더니 눈이 왔다. 어서 나가자.
우리가족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오늘 아침 3번 밖으로 나왔다.
새벽에, 사우나 마치고...아침먹고...
호텔내 조식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눈이 그칠줄 모른다. 이만 가야지.
수신면을 넘어 전동면으로 가고있다. 온통 눈밭이다.
이런 날은 산행을 해야하는데...
조치원 살던 *운친구가 세상을 달리했다.
아! 대*친구가 하직한 지 꼭 20년이 되었구나.
젊을때 셋이 꽤나 어울렸는데...ㅠㅠ
죽천교에서 내려 가경천을 따라 걷고있다.
초딩친구들을 헤아려보니 벌써 여러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고
딱히 모임이 없으니 가까이 지내던 친구들도 멀어지고
그렇다고 이제와 모임을 만들고 만나기는 쉽지않다.
지금 서로 소통하는 친구들과 한번 더 만나는게 낫다싶다.
궂였던 날씨가 하늘이 파랗게 되었다.
구룡산을 넘어 1시간30분 걸렸다.
어제 오늘 가족 송년모임 잘 다녀왔네요.
내년에는 남매 만남은 당일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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