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토) 청주하나산악회를 따라 전남 곡성에 있는 동악산(735m)을 찾았다.
10시 도림사입구 산행시작, 동악산을 올라 15시까지 내려오란다.
바람따라 자연속으로 동악산 명품숲길...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도림사 계곡이다. 넓고 평평한 바위 위로 맑은 물이 흘러가네.
도림사를 지나고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도림사, 도를 닦는 승려들이 수풀처럼 모여들었다하여 도림사라 하였단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 앞서...
맑은 물이 흘러 청류동계곡이겠지?
옛 선인들이 이 곳에서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다고?
그리고 바위 위에 저리 자국을 남겼다. 자랑스럽게 남겼겠지?
하지만 하나회원님들은 자국을 남기지않는다네. 바람에 날려보내고 추억만 가지고 간다네.
자! 그럼 올라가볼까?
와~ 저기가 공룡능선이구나. 다시 동악산에 온다면 저 능선을 타야겠구먼.
신선이 쉬어갔다는 신선바위에서...
명품 소나무 앞에서...
저 산은 무슨 산이지? 고리봉, 삿갓봉이었다.
곡성읍...외곽에 섬진강이 보인다. 순창에서 흘러오는 물줄기와 남원에서 흘러오는 물줄기가 저 곳에서 합류되어 구례, 하동으로 내려간다.
정상에 닿았다.
이제 정상을 지나 회원님들이 앞서가고 있다.
정상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왔다.
뒤돌아본 동악산, 제법 험한 산세인데 계단이 놓여있었다.
암릉도 제법 많았지만 산행로는 다행히 순탄한 오솔길이었다.
저 동악산에서 능선을 따라 돌고있다.
배넘이재에 왔다. 잠시 쉬며...
딱 걸렸다.
조성된 나무수묵 단지였다.
토닥토닥 걷는 길을 내려왔구나.
부처님의 말씀 명상을 들으며 도림사를 지나고있다. 절친 덕정거사의 책 출간에 추천사로 고심했는데 오늘 새벽 거의 완성하니 머리가 맑아졌다.
산행을 마치고 도림사를 나오고 있다.
오늘 산행 10시~15시 5시간 널널한 산행...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 왔다.
지난 토요일 왔을때는 인산인해였는데 다행이었다.
솔미님! 반갑습니다!!
와~저기 뭔데 저리 사람이 많지?
탱고? 왈츠?? 젊은이들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있다.
이 곳은 오늘도 인증샷 찍느랴 줄을 서고있네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데는 당연히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다.
와~ 전남 곡성~~ 지난 주에 이어 잘 왔다가는 구나.
돌아오는 길, 남원 이 식당에서...
한우불고기 낙지백반정식을 먹었다. 장경님은 갖가지 주류를 내놓으시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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