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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라북도

완주 상관 편백숲

by 박카쓰 2024. 5. 16.

일주일에 2번은 기를 쓰고 산에 올랐는데 무려 한달만에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5월15일(수) 석가탄신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편백숲을 찾았다.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에 있는 공기편백나무숲(완주상관편백숲)이다. 

 

으뜸CJ, 행복한 산행! CJ수요산악회!!
처음 만차란다. 오늘 석가탄신일~공림사에 가려다 어젯밤 딱 한자리 남아있었다. 

 

9시40분 오솔길을 따라...

 

치유의 숲...편백나무숲이 시작된다. 

 

1976년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었단다. 

 

B팀 회원님들은 이곳에서 한동안 머무르셨군요. ㅎㅎ

 

아침 10시경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데...A팀은 여러 봉우리를 넘어야하기에 지나친다. 

 

부부가 함께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다. 

 

능선 쑥재에 올랐다. 이제부터는 능선을 따라 봉우리를 오르고 내린다. 

 

옥녀봉에 올랐다. 조망은 전혀 없다. 

 

인증샷이라도...ㅎㅎ

 

선두로 가신 회원님이 CJ수요산악회(청주) 리본을 달아놓으셨네. ㅎㅎ

 

캬! 조망이 처음 터졌다.  저 높은 산이 전북의 명산 모악산이다. 

 

한오봉에 왔다. 

 

저 아래 우리가 올라온 죽림리가 보인다. 

 

널리 펼쳐진 편백나무숲이 보인다. 

 

이 곳에 참옻나무도 참 많았다. 

 

입벌린 바위 120m, 거기까지 가볼까? 

 

입벌린 바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시원하게 조망된다. 

 

능선을 따라 옥녀봉~한오봉 시계방향으로 돌아왔다.  

 

저 아래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이 확연하다. 

 

은초님은 다른 각도에서 바위 모습을 찍으셨네요. ㅎㅎ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와 임도를 만났다.

 

우와~ 여기가 최종병기 '활' 영화촬영지로구나. 

 

이 산책로를 더 걷고싶었지만...

 

이곳에서 유황편백탕 방향으로...

 

아이쿠야! 14시가 얼마남지않았네. 산림욕장은 패스해야겠다. 

 

여기가 유황편백탕이렷다! 다소 차가웠지만 미끈미끈했다. 

 

하얀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오늘 9:40 죽림리~쑥째~옥녀봉~한오봉~입벌린바위~모정~통문~유황편백탕~14:20 주차장 

 

와~뒷풀이 장소로 딱이네요.

 

두부와 김치볶음 역시 딱이네요. ㅎㅎ 늘 애쓰시는 사랑초님! 고맙습니다^^

 

여기에 와서야 미리내님을 만났다. 늘 내 산행보다는 회원님들의 산행하시는 모습을 담아주신다. 

 

미리내님! 고맙습니다.

 

집에 돌아오기가 무섭게 둥이네서 전화가 온다. 게장과 해물탕이 준비되었다고...그래? ㅎㅎ 

 

산은 매일같이 가고싶지만 둥이들이 이웃에 사니 구룡산이 구세주다. 아름다운 구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