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서예대전 시상식에 전주~대전 나들이를 겸해서 1박2일로 다녀왔다.
집에서 9시에 출발했지만 전주에 도착하는데 거의 4시간 걸렸다. 이러니 자가용을 이용할 수 밖에...
점심을 때우고 전주천을 걸으려 나왔다.
전주천 본류를 만났다. 저기 고덕산이 보인다.
전주천 생태문화... 생명다양성의 보고 전주천...2013~2017년 전주천 고향의 강 사업이 있었구나.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지만 우산없이 걸을 만하다.
노오란 금계국과 보라 갈퀴나물...
건너편 도로에 줄지어 서있는 저 가로수는 무슨 나무일까?
그야말로 생태천이다.
백로들도 많이 찾고있다.
청연루까지 왔다. 치명자천주교성지도 올라간 적이 있지...
한벽당...오늘은 여기까지...ㅎㅎ
전통문화센터를 지나서...
너 무슨꽃이냐?
오동나무....참 운치있게 뻗어있다.
주변이 한옥마을로 잘 가꾸어진 집이 많다.
오늘 남고성(오른쪽) 대신 전주천을 택한 것 잘했다.
시외버스터미널~환벽당~강암서예관, 2시간 가까이 걸었다.
강암서예관 시상식에 참석하고...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부랴부랴 노은동 수산물센터를 찾아 대학 삼총사 허정박이 그간 회포( 4년만이라네?)를 풀고 나와 막차타러 간다!
택시 속 "친구야! 꼭 오늘 집에 가야 쓰것냐?"
"그래...간만에 만났는데 홀로 여관에 들어가게 할 순 없지."
여기가 친구의 개인전용 당구장이구먼...
오래된 이야기....
캬호~ 7080 음악다방이네요. 신청곡을 들으며...
대학선배님을 만났다. 45여년전 가장 도시남같던 선배님이셨지요.
여기까지가 딱 좋았는데 아직도 젊음이? 아니지. 과음 객기였다. 그 무지막지한....
익일 유성~청주로 돌아오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서실은 오늘도 열공무드다.
산하선생님!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상금턱....함께 공부하는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더 열공하게 되니까...
저녁도 야간반 회원들과...식사후 산책하며 배를 꺼춘다.
어제 과음한 탓에 오늘 공부는 빈둥빈둥이다. 때로는 일탈도 좋고 가끔은 여행도 가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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