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내려앉은 장수군 장안산~

8.26(토) 이제 여름도 끝자락이겠지. 전북 장수군에 있는 장안산에 올랐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산행하는 하나산악회~

 

9시40분 산행기점인 무령(무룡)고개(해발 얼추 1,000m)에 도착하고... 

 

산우님들이 무룡고개에서 장안산으로 오르고있다. 

 

와~ 그늘지고 등산로에는 양탄자 매트가 깔려있어 걷기에 참 편하다. 

 

산죽나무(조릿대)가 터널을 이루며 한동안 이어지고있다. 

 

전망대에 올랐다! 와~ 사방이 완전히 트여있고 오늘 정말로 맑은 날씨다.

 

앞에 있는 산이 백운산, 백두대간길에 있다. 

 

산그리메(산 그림자의 옛말)가 정말 아름답다. (임근섭님 솜씨)

 

맨끝이 지리산 주능선이다.

 

아하! 저기가 가을이면 흰물결로 출렁인다는 억새밭이구나. 

ㅗ

 

뒷편으로는 덕유산 서봉, 남덕유산, 그뒤로 무룡산, 덕유능선이 이어지고있다. 

 

저기 장안산 정상이 보인다. 

 

회원님들이 계단을 오르고있다. 

 

평생친구, 큰사람 빅맨 회장님...더불어 살아갑니다. ㅎㅎ

 

장안산 정상에 닿았다.  하필 왜 장안산일까? 장안은 서울(수도)을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장안산이 이 주위 산의 중심이다? 아니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 

 

산행 짝쿵 광동탕님...Since 1991

 

뒷편 장수군 백두대간을 따라 덕유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이곳에서 금남호맥정맥이 시작된단다. 

 

무령고개에서 장안산에 올랐고 작년 밀목재에서 사두봉을 올라 덕산계곡으로 내려왔다. 

 

저 아래 하산지점 덕산제(동화보조댐)가 살짝 보인다.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와 덕산계곡이 시작된다. 

 

장수트레일 레이스 38Km? 이 곳이 23Km지점...요즘은 이런 극한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마치 밀림처럼 때묻지않은 계곡이 정말 좋다.

 

톱풀..

 

계곡을 따라 내려오며 회원님들의 발걸음도 가볍다. 

 

여기에서 알탕을...

 

딱 걸렸다.

 

남은 늦더위는 이 사진으로 참아보려 프사에 올려놓았다.

 

산행종점 연주마을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장수장안산 마실길이 시작되는구나. 

 

오늘 산행...9시40분~14시10분 4시간30분, 장안산~덕산계곡

하나멤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