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모음/명스포츠

[여자배구]정관장! 7년 만에 봄 배구 진출~

by 박카쓰 2024. 3. 8.

3/7(목)

정관장 선수들이 울고있다. GS칼텍스를 3:0 셧아웃시키고 무려 7년만에 봄배구에 진출했으니...특히 고참 한송이 선수에겐 더 극적인 순간일 것이다. 작년 1점이 모자라 준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했다.  

 

최근 정관장은 5,6라운드 들어서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수비와 공격을 겸한 이소영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외국인 공격수 지아, 메가가 양쪽에서 불을 뿜고 정호영, 박은진의 쌍 미들블로커, 국가대표 베테랑 세터 염혜선, 리베로 노란으로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경기를 되돌아본다!

12/16

한편 정관장은 어제 대전 충무체육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3-2(17-25 20-25 29-27 25-21 15-11) 대역전패를 당했다. 약팀은 결국 5세트에서 지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까웠다.

 

현대 강성형감독이 "쟤내들이 너무 잘해 할 것이 없다"고 했다. 3세트 중반부터 물꼬를 트더니 기어이 리버스 스윕! 그래서 강팀이다. 그  중심에 양효진이 있다. 개인통산 블로킹 1,500개를 달성했다. 그리고 노마는 양팀 최고득점을 했다. 기복이 없는 것이 큰 강점이다. 

 

1/6(토)

정관장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3-0(25-22, 25-21, 25-23) 완승을 거뒀다. 3패끝에 거둔 귀중한 승리였고 정관장은 올해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메가(16점), 지아(14점) 쌍포에 이소영(11점)까지 가세한 삼각편대가 총 41점을 합작했다. 무엇보다 소영 선배의 역할이 컸다. 연봉Top5가 그간 지지부진했는데 최근 두자리수 득점을 하고있다. 

 

2/4(일)

한동안 뜸했던 언더도그의 반란! 정관장팀이 다시 만들었다. 리그 4위 정관장이 선두를 달리는 현대건설을 3:2로 누른 것이다. 매세트 접전 박진감넘치는 경기였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컸다. 메가 31점, 지아  25점...현대 모마도 무려 36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국내 공격수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예전 남자배구 삼성의 '몰빵배구'가 되어가고있다. 

 

 

2월24일(토)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3:1로 꺾었다. 김연경이 양팀 최고인 30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로써 정관장은 6년만에 봄배구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고희진감독이 물세례를 흐뭇하게 맞고있다.

 

3월2일(토)

정관장이 이번에는 1위를 달리는 현대건설을 3:2로 꺾었다. 지아와 연속 11개의 서비스를 구사한 메티가 날았다. 한편 현대는 모마가 무려 44점 최고 경기였지만 보조공격수의 활약이 미약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7년만에 봄배구에 직행할 수 있었고 4위와도 Play-off도 없을 듯하다.  선두권 흥국과 현대를 무찌르며 봄배구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엿보인다. 작년 도로공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