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의 준결승전...'유효슈팅 0' 참으로 초라한 성적표다. 이번에는 수비는 번번히 뚫렸고 2골만 먹은 것이 다행이었다. 공격도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유럽파 모두 합세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답은 여기 있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이 2/14(수)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내부분열...특히 이강인의 주먹질은 말도 안된다. 손흥민이 주장이고 나이도 10살이나 많은데...사과도 2%부족하다. 국대 이전에 인성이 먼저다.
선임선수들이 이강인 출전 제외를 요청할 만큼 사태는 심각했는데도 크리스만 감독은 방관으로 일관했다.
[외신 보도 전]
돌이켜보면 이번 아시안컵 축구는 예선전 1승2무로 조2위였고 16강전 사우디전 페널티킥 승부는 운이 따른 것이고 호주와의 8강전은 좀처럼 나오기 힘든 기적이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싶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는 더 이상 아시아의 호랑이는 아니다. 이번 대회 4강에도 중동이 세나라고 결승전도 중동끼리 맞붙는다. 64년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2/3 12:30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손흥민이 페널티박스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저돌적이었고 자신만만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며 손흥민의 프리킥을 얻어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진가를 발휘하는 프리킥! 한동안 머리속에 박혀있을 듯하다.
https://tv.kakao.com/v/444373431
이 선수들의 무릎을 보라! 얼마나 힘들까?
이렇게 많은 관중앞에서 한국은 호주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호주관중들은 울음을 감추지못했고
오늘도 붉은 악마는 열렬히 응원했고 박카스도 11시30분에 일어나 새벽까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1/30(화) 새벽 1시경기 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이 온통 사우디 일색이다. 그래도 붉은 악마 20여명도 있었다. 짜릿한 승부가 얼마나 매료되었을까?
예선에서 실축을 했던 조규성이 영웅이 되었다. 대한민국사람들~ 참 못 됐다. 그리 욕설을 퍼붓더니...
승부차기 연이은 선방...조현우~ 멋지다!!
1/29(월) 이라크 vs. 요르단 축구는 명승부였다. 가장 재밌다는 펠레 스코어 2:3. 이 대회 6골로 득점선두 이라크 후세인이 2:1로 역전골넣고 긴~세리모니도 모자라 잔디뜯어 먹는 보복(?)성 세리모니 펼치다 퇴장! 그후 후반 막판 2골 허용 결국 패하고 말았네요.ㅠ
'과유불급'이란 말이...
예선전 쉽게 이기라던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이 경기 MVP는 김판곤 감독이었다. 이 경기로 재계약을 하게 될 것같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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