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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제주도

카멜리안 힐~서귀포유람선~전농로 왕벚꽃축제

by 박카쓰 2023. 3. 28.

제주여행 둘째날(23.3.25,토) 

동백꽃이 만발한 카멜리안 힐 수목원에 왔다.

 

그리고 석부작 테마공원을 둘러보고...

 

저녁 먹고는 전농로 왕벚꽃축제를 다녀왔다. 

 

 

새벽형 인간 박카스...3시반부터 잠이 깨어 유튜브로 추사김정희 선생을 공부하고 6시에 나왔다. 

 

왕벚나무가 가로수를 이루는 벚꽃길이다. 

 

때마침 전농로 왕벚꽃축제가 열리고있다. 어쩌면 여행을 이 축제일에 맞췄으랴! 행운이다. 

 

어린 손자가 셋이다. 그녀석들 인생길에 이 할비가 단짝이 되어주어야지. 

 

호텔 이웃에 있는 삼성혈에 왔다. 삼성은 고씨, 양씨, 부씨다.  벽랑국 세공주를 배필로 맞이하며 탐라왕국이 생겨났단다. 

 

 

호텔 조식을 먹고 둘째날 투어가 시작되었다. 카멜리언 힐 수목원이다. 

 

으메...동백꽃이 이리 다양할 줄은...

 

동백꽃은 떨어져도 이쁘다고? 글쎄다. 피를 토한 것처럼 처절하다.

 

인당샘은 앞으로 동백꽃을 그리고 싶단다. 

 

분명 이보다 더 아름다운 동백꽃을 그려낼 것이다. 

 

실내에는 꽃이 더 화려하게 피어있다. 

 

인당꽃도 활짝 피었네...ㅎㅎ 

 

무슨 꽃?

 

와~ 참 이쁜 곳에 왔다. 

 

우리 인생길은 이처럼 꽃이 피어야제...

 

삼인삼색이다. ㅎㅎ

 

살아가며 피를 나눈 사촌보다는 이웃사촌이다. 

 

금천동 1박2일~ 사랑해요. 올 가을엔 동해안으로 1박2일, 내년 봄에는 일본 북해도 가자구요. 

 

주마간산이다. 이 넓은 카메리아 힐..제대로 즐기도 못하고 시간에 쫓겨 나왔다.

 

석부작테마공원에 왔다. 제주도 감귤 종류와 농사에 관해 설명해주신다. 맛없는 귤이라지?

 

띵깡은 일본말, 금귤로 써야한다. 

 

화산석...

 

 

정낭 소개를 하신다. 

 

석부작...

 

결국은 산삼배양근 판매다. 산삼을 한잔씩 하고 나온다. ㅎㅎ

 

어부인들~고맙습니다!

 

가이드가 왜 하필 18명이어서 욕을 하게 만드냐고? 그러게요. 원래 10부부 20명이었지요. '엄마는 아들바보, 아빠는 딸바보'라 한다. 잘못된 것이다. 부부가 제일이다.  

 

하늘과 땅이 닿는다는 천지연폭포에 왔다

 

오리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이게 뭔나무혀? 먼나무지요. ㅎㅎ

 

 

 

자~자~이리 오세요. 

 

참 친절하신 박정찬 기사님...우리 멋지게 담아주셨다. 그리고 인화하여 부부당 3장씩 나누어주셨다. 

 

서귀포70리 관광유람선을 타러왔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관광유람선 1층 객실에 있으려니 음향장치가 션찮아 해설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3층 선상으로 나왔다.  

 

범섬...참 아름답다. 

 

와~ 주상절리...

 

그런데 쏙 들어간 부분을 설명하는데 완전 외설이다. ㅠㅠ 

 

범섬을 한 바퀴 돌아...

 

호랑이굴...방송출연으로 유명세를 탔다는 유람선해설사는 웃기자며 꽤 야시시한 말을 여러번 하고있다. 글쎄다. 청소년, 여성들도 많는데...고쳐야할 성문화라 생각한다. 

 

수목원 길을 걸어서 족욕체험하러 왔다. 

 

 

오늘 저녁은 제주 오겹살...박기사님이 호젓한 외도식당으로 안내했다. 반찬이 그리 맛있다며 난리다.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8시에 전농로에 함께 나갔다. 

 

 

차없는 거리에는 인산인해다. 

 

 

 

 

이번 여행을 3월말로 잡을때 유채꽃, 청보리, 혹시 제주 벚꽃도 생각했었는데 이리 잘 맞출 줄은... 

 

한방 박고가실게요. 

 

호텔로 돌아오며 노래방? 2차로 한잔 더??  하지만 다들 쉬고 싶은 분위기다. 코로나 탓도 있지만 노래방 문화도 바뀌어 간다. 객실에서 캔맥주로 오늘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