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아르헨티나 우승&메시 대관식!

12월19일 밤0시 프랑스와의 결승전,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1986년 마라도나이후 36년만에 우승이냐? vs.  프랑스의 월드컵 2대회 연속 우승이냐?  

 

결국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이기고 3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살아있는 축구전설' 메시의 Last Dance는 정말로 멋지게 끝이 났다. 라이벌 포르투칼 호나우두 그리고 자국 마라도나마저 뛰어넘는 역대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었다. 

 

결승전이라지만 프랑스는 전반 내내 그리고 후반 30분이 되어도 유효슈팅 하나를 못때리고 있었다. 이렇게 싱겁게 끝나나? 참 실망스러운 결승전이네 라고 할 찰나 불과 1~2분사이에 프랑스가 2골을 몰아쳤다.  이후 두 팀의 공방전은 대단했다. 메시 vs. 음바페의 대결도 대단했다. 결국 연장전까지 벌여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웃었다.

 

잘 되었다. 세계 많은 축구팬들이 펠레~마라도나~메시로 이어지는 축구황제 대관식을 보고싶어했었다. 어쩌면 메시와 같은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이 메시라는 '축구의 신' 덕분에 축구를 더 아름답게 즐길 수 있으니 참 행운이라 생각한다. 

 

음바페...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무려 56년만의 기록이란다. 그리고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이제 메시를 이을 '축구의 신' 계승자이고 세계 최고의 몸값을 인정받은 셈이 되었다.  

 

지난 11월21일에 시작한 카타르 월드컵, 한달 동안 월드컵 축구경기에 매료되어있었다. 예선 3차전경기과 16강전부터는 밤12시 그리고 새벽 4시축구중계를 보면서 밤을 설치며 봐왔다.  참 즐거웠다. 4년후 다음 월드컵이 기다려진다. 

 

[3,4위전 18일 크로아티아 vs. 모로코]

오전 4시 경기인줄 알고...못봤네요. 크로아티아가 2:1로 승리했다. 지난대회 2위, 이번대회 3위 연속 메달이었고 돌풍, 기적의 팀 모로코도 아프리카 중동 최초로 4강신화를 썼다. 

 

[준결승전]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 14일(수) 새벽4시 

3:0 아르헨티나 승리, 살아있는 전설, 메시의 경기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모로코 vs. 프랑스 15일(목) 새벽 4시 

2:0 프랑스 승리, 볼 점유율은 모로코가 앞섰지만 실리는 프랑스가 챙겼다. 

 

[8강전]

유럽5, 남미2, 아프리카1로 아시아는 이번에도 없었다. 16강전 3나라 진출도 대단한 쾌거라지?

 

12월10일(토) 서울 가는 날...

  0시 크로아티아 vs. 브라질,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04시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12월11일(일) 

0시 모로코 vs. 포르투갈,  모로코의 1:0 승리

04시 잉글랜드 vs. 프랑스, 프랑스의 2:1 승리

 

[16강전]

 

12월4일(일) 

 00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미국을 3:1로 이겼다. 

04시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2:1로 이겼다. 역시 메시였고 호주도 끝까지 잘 뛰었다. 

 

5일(월) 

00시 프랑스는 폴란드를 3:1로 이겼다. 역쉬 음바페였다. 

04시 잉글랜드:세네갈 = 3:0 영국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6일(화) 

00시 크로아티아:일본=1:1 승부차기 3:1승, 일본 키커들이 겁을 먹은 듯... 

04시 브라질: 대한민국=4:1 브라질의 화력을 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7일(수)

00시 모로코:스페인 승부차기 3:0  최초로 8강 진출

04시 포르투갈:스위스 6:1, 호나우두가 빠지니 젊은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