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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당문인화

한글날 서예 큰 잔치(feat.충북서예가총연합회)

by 박카쓰 2022. 10. 14.

<도민과 함께 하는 한글날 서예 큰 잔치>

내 마음 '붓' 잡고

 576돌을 맞는 한글날,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충북지회가 첫 행사를 마련했지요. 충북도민을 위한  '서예한마당' 입니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충북지회~

이번 행사에 모두 28명의 회원님들이 함께 했지요.

 

아침일찍부터 바지런한 송수영사무국장님의 메세지가 단톡방에 이어입니다. "얼릉 나가봐야겠네요."  

청주시 성안길 청소년 광장

 

아뿔싸! 이를 어째? 오후에 내린다는 비가 아침부터 내립니다. ㅜ

 

집행위원님들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공연무대 서너군데 구멍이 났네요. 정말이지 청주시 행정에도 구멍이 났네요. ㅠㅠ

 

그사이 윤건영충북교육감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우중에도 속속 찾아오십니다. 

 

새로운 충북교육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윤충북교육감님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네요. 

 

이윽고  개막식이 시작됩니다. 

 

사회를 맡은 신철우작가님의 재치와 언변이 빛납니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충북지회 공동회장단 이영호(서가협), 김영소(서협), 이쾌동(미협) 

이쾌동 대표회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서예단체 통합에 앞장 섰던 곽현기 집행위원장님이 그간 경과보고를 하고있습니다. 

 

도종환 국회의원님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계실때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지요.

 

이어서 축사가 이어집니다. 

 

윤건영교육감이 잊혀져가는 우리예술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고 말씀하십니다. 

 

도종환 흥덕구 국회의원님이 붓으로 마음을 잡고 집착하지않고 온유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고 말씀하십니다.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장님께서 오늘 한글날...우리 문자가 세계 최고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가와의 대화, 대표로 김재천작가님이 '붓과 함께 한 내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있습니다. 

 

개막식을 마치고 체험공간에서는 모두 8개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있습니다.

1. 먹갈기 : 유민상, 임미자(충주)
2. 인인니 : 권지민, 정용남
3. 추획사 : 오지영, 박정희
4. 물글씨 : 최연옥, 김선순(충주)
5. 나도서예가 : 이미경, 이숙희
6. 인장찍기 : 장미란, 신창수
7. 목판체험 : 맹창균, 이종집
8. 문인화 : 조재영, 김경애(충주)

 

물글씨 체험, 물을 묻힌 붓으로 전용 깔판에 글씨를 씁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예 공부법이지요. 

 

인인니 체험, 옛날에는 편지나 문서를 봉할때 진흙(인인)을 놓고 인장을 눌러 찍었다죠. 인장찍기 체험입니다. 

 

문인화 체험, 먹만을 이용한 묵화를 그려봅니다. 

 

이번에는 색을 이용한 채색화 체험을 해봅니다. 

 

교육감님이 이곳저곳 살펴보시고 직접 체험도 하시네요. 서예에 이렇게 많은 과정이 있는 줄 몰랐다고 좋아하십니다.  

 

우중에도 인당서실에서는 많은 회원님들도 나오셨지요.

 

총연합회 회원님들도 손수 체험을 하고계시네요. 

 

산하도 목판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체험공간에 참여하시는 작가님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물글씨 공간:  최연옥, 김선순 작가님

 

 

먹갈기 공간: 유민상, 임미자 작가님

 

인인니  공간: 권지민, 정용남 작가님

 

인장찍기 체험 : 장미란, 신창수작가님...

 

목판체험 공간: 이영호 회장, 이쾌동 회장, 인당샘, 맹작가님...

 

추획사 공간 : 오지영, 박정희 작가님.  추획사는 송곳과 같은 도구로 모래판에 나무붓으로 글씨를 쓴다는 뜻입니다. 

 

나도 서예가 공간 :이숙희, 이미경 작가님을 비롯한 나도 이미 서예가! ㅋㅋ

 

문인화 공간: 도종환국회의원님과 함께...도의원님도 예전 충북민예총회장으로 큰역할하셨지요 

 

 

이제 또 다른 행사, 서예공연이 마련되고있습니다. 

 

전한숙 작가님...

 

자랑스럽다 우리 한글 세계문자올림픽 금메달...

 

김재천 작가님...

 

훈민정음, 세상을 비추는 우리한글

 

이희영 작가님

 

오직 한가지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 - 김구선생 

 

특별출연으로 멀리 대구에서 저명하신 송현수 서예가가 올라오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후에도 서예공연이 이어집니다. 

 

김영소작가님... 먹튀? 먹고 튀는 것이 아니라 먹물이 제 바지에 튀었어요. ㅠ

 

한글 사랑

 

이동원 작가님

 

더불어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라

 

김재규 작가님

 

백두에서 한라까지

 

 

곽현기 작가님

 

 

뒤에서 사모님이 지켜보고계시네요. ㅎㅎ

 

송수영작가님...이를 지켜보시는 회원님들의 성원이 대단합니다. ㅎㅎ

 

서예 興해라! 그래야지요. 우리의 전통문화도 지키고 서예가들도 배불리 살 수 있게...ㅎㅎ 

 

오후 4시경....체험공간이 썰렁합니다. 오늘 종일 비가 내리고 추웠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8명의 서예가들이 몇달동안 세심히 준비하며 공들였는데 찾아주시는 분들이 적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행사를 마치고 이웃 식당에서 뒷풀이가 이어집니다. 이쾌동 공동대표님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습니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충북지회 발전을 위하여!

 

 

이영호 서가협회 회장님이 오늘 세단체가 합심해서 행사를 잘 치뤄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곽현기집행위원장님이 이번 행사가 도약의 발판되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역설하십니다. 

 

특별히 두분이 소개되고있습니다. 


송수영 사무국장님, 이희영선생님...이번 행사에 가장 노고가 많으셨지요. 감사^^드립니다. 

 

아이쿠야! 오늘 밤까지 비가 계속됩니다. ㅠㅠ 너도 나도 수고많았습니다.

 

오늘 사진을 담당한 산하도 한 말씀 전합니다. "작가님들! 오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작가님들이 함께 하시는 모습 담노라니 스산한 가을비도 맞을만 했습니다. 충북서예가총연합회~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오늘 행사가 끝이 아닙니다.  12월3일(토)~12월7일(수)까지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번 체험한 것을 작품으로 전시해 드리고 학술세미나도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