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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당문인화

단오맞이 체험마당, 단오부채 그리기~

by 박카쓰 2022. 5. 30.

올해도 코로나가 완전히 가시지않았는데도... 벌써 찾아온 더위에도.... 참 많은 분들이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단오부채 체험에 함께 하셨다.  줄을 서서 대기해야했다. 

 

청주문화원에서는 우리의 전통명절 단오를 맞이하여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펼치고있다. 

 

공연마당과 5개의 체험마당... 

 

아무리 바뻐도 운동은 해야지. 새벽 6시~9시30분 상당산성~상봉재를 걸었다. 

허연 꽃이 '띠' 이다.

 

11시30분경 행사가 열리는 문화제조창을 찾았다. 

 

청주문화원 직원들이 이미 체험장을 마련해놓으셨네. "수고많으셨어요!"

 

단오행사 체험마당 단오부채...

아천님과 가연님이 행사 보조요원으로 함께 하셨다. 고맙지요^^.

 

누가 대한민국이 살기 힘든 나라라 하는가? 이 비싼 부채(합죽선 7,000원) 공짜! 각종 체험이 공짜! 놀이마당 공연이 공짜! 사람 구경 공짜!

 

게다가 단오떡 수리취떡과 수박화채도 공짜다!

 

아이쿠야! 사전 공연행사가 펼쳐지기도 전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다. 

 

이윽고 오후1시 청주문화원 오재경사무국장님의 사회로 강전섭문화원장님이 축사를 하고있다.  

 

이어서 사전 공연행사로 잔디광장에서는 청주농악놀이패 공연이 펼쳐지고있다. 

 

요즘 결혼 포기, 자식 포기시대라는데 이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부채 그리는 모습에서 우리의 미래가 보이는 것같다.

 

요즘 젊은 부모님들은 우리와는 다르게 참 자상하다. 자녀와 함께 그리고 이야기하고 지켜보고...

 

잠깐 짬을 내서 충북불교사진전에 다녀왔다. 친구 어부인 이수*님, 김문*님을 뵈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 의자를 빼고 속도(?) 조절하며 행사를 치뤄야했다. 오늘 13~16시 행사인데 14시 조금 넘어 부채가 동이 났다. 

 

오늘 휴일, 바쁘실테도 인당서실 회원님들이 행사장을 찾아오셨다. 인보선생님은 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간 갈고닦은 매화 솜씨를 뽐내고계신다. ㅎㅎ

 

오늘 날씨는 몹시 더웠지만 하늘은 맑은 날이었다. 박카스 마음도 무척이나 맑은 날이었다. 오늘 첫손자 백일잔치 사돈네와 함께 못한 아쉬움이 남던 차 이 단오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치뤘으니 말이다.  저녁엔 절친 김김부부와 시골생고기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이 맑은 기분을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