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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바둑칼럼

2022.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신진서 우승!

by 박카쓰 2022. 8. 16.

2년연속 신진서 vs. 변상일의 싸움이다. 작년엔 변상일이 신진서를 꺾고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었다. 과연 올해는 어찌될까? 광복절 오후 2시에 결승전이 펼쳐졌다. 

두 기사는 GS칼텍스배 결승(8월18일)도 앞두고 있다. 상대전적에선 24승7패로 신진서가 앞선다. 타이틀전에서는 네 차례 만나 신진서가 세 차례, 변상일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시간승을 거두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이끄는 힘과 노련미가 신진서가 한수 위였다. 

중반까지  변상일이 조금이라도 앞서며 대회 2연패가 아른거렸다.

 

하지만 우하에서 패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상변 흑대마가 위험해졌다.

 

4강이 모두 한국선수였다. 

 

한편 국내토너먼트에서는 이원영과 홍성지가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전은 광복절 10시에 펼쳐졌다. 이원영이 홍성지에게 273수 만에 흑7집반승하면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선수는 오유진, 김채영 두명이 참가했는데 김채영은 홍무진, 강승민까지 이겨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