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친구들과의 채팅방에 서산대사의 해탈시라며 동영상이 올라왔다. 설마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승병대장 서산대사께서 이런 해탈시를 쓰셨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검색해보니 이리 나오네요.
BTN 불교방송 정목스님의 목소리로 전문을 들어봅니다.
서산대사 진영, 진영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일종의 초상화로 대상 인물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정으로 그려진다.
서산대사는 전국 사찰에 격문을 돌리니 처영(處英)은 전라도 지리산에서 궐기하여 휘하들을 통솔하고 권율(權慄)장군 휘하에 들어가 활동하고, 서산대사의 제자인 사명대사 유정은 금강산에서 궐기하여 1,000여명의 승군을 모아 평양으로 출전하였고, 서산대사도 1,500여명의 승군을 모아 명나라 지원군과 협력하여 평양을 탈환하는 전공을 올렸다.
그리고 1604년 1월 묘향산에서 설법을 마치고 앉은 자세로 85세를 일기로 '해탈'이라는 시(詩)를 남기고 입적하여 열반에 들었다.
지리산 화개면에는 서산대사길이 있는데 그 길에는 서산대사가 출가하고 수도한 원통굴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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