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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청주알프스

새벽산행,관봉~성무봉~송암리

by 박카쓰 2022. 7. 20.

새벽에 공군사관학교 뒷산 성무봉에 올랐다. 3번째다. 

 

코로나시대  백신, 한서님과의 맞짱산행...6월을 건너뛰고 7월 하순에야 재개했다. 

 

안개가 자욱한 날이다. 지북동과 평촌동 아파트 건설현장이 보인다. 

 

고희를 넘겼어도 턱걸이 10개를 거뜬히...ㅎㅎ

 

근데 박카스는? 잡아당긴다? 아니다 끌려간다. ㅠㅠ

 

여기는 등산 간판은 여럿 있지만 한결같이 저문양뿐이다. 얼마남았는지 거리(Km) 안내가 전혀 없다. 

 

관봉을 오르며 비지땀을 흘린다. 여기가 이리 가파렀나? 습도가 많아 힘이 드나?? 아니면 나이탓인가?? 

 

헉헉거리며 가까스로 미테재~관봉~성무봉 능선에 올랐다. 

 

형님 기억력이 대단하시네요. 관봉을 지나칠 뻔 했다. 

 

상봉을 지나...

 

드뎌 성무봉에...거의 2시간 반에 올랐다. 이리 먼거리였나?

 

 

바람도 솔솔 불고 한참 쉬었다가죠...ㅎㅎ

 

쌍둥이 손자 정상 궤도 진입이라는 희소식에 힘이 불끈 난다!

 

와~ 안개가 많이 벗어져가네요. 

 

이곳에서 관봉~선도산~것대산~상당산이 잘 보일텐데...

 

하산할땐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지만 효촌송암리로 내려왔다. 관봉~효촌 거리가 참 멀게 느껴졌다. 

 

오늘 산행  6시10분 송암리 출발~관봉~성무봉~10시20분 송암리 도착, 2만보...

 

대머리에서 해장국을 먹고 다음 산행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