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청주알프스

정말 아름다웠던 상당산성 새벽 운무~

by 박카쓰 2022. 7. 20.

하루종일 비가 퍼부은 월요일 저녁, 동쪽 하늘이 파랬다. 분명 내일 일출이 대단할 것이다. 

 

일출이 얼릉 보고싶어 이른 새벽 산성 공남문을 지나고있다.

 

와~예상대로...

 

참 멋진 풍광이다. 

 

어제 비가 오고 땅이 참 촉촉했다. 

 

마치 비행기에서 내려보는 풍광이다. 

 

오창, 진천 방면...

 

 

증평 두타산은 가려져있다. 

 

아쉽지만 오늘 일출은 이게 전부였다. 

 

일출은 아쉽지만 이 운무가 더 멋진 것같다. 설악산 공룡능선을 지날때 보았던 운무처럼... 올가을 3번째 공룡 꼭 가보리라.  

 

 

원추리가 잎을 닫고있다. 

 

부처꽃 단지...

 

강아지풀...

 

연밭...

 

성안마을에서 미호문으로 다시 올라왔다. 

 

잣나무 벤치에서 고박사부부를 만났다. 이명숙님 리드로 스트레칭을 따라하는데 정확한 동작에 딴딴한 근육질(?)...역시 내공이 쌓이셨네요.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딱지꽃...

 

운무가 마치 춤을 추고있는 듯...

 

 

상당산성 둘레는 4.2Km 

 

 

오늘 산행 5시~7시30분 2시간30분...운동화신고 올라갔다 미끄러져 엉치뼈가 아프네. 늘 철저히 준비해야하거늘...

 

점심엔 인당서실 월례회, 후덕하신 송원회장님 말씀~"회원님들! 한 학기동안 공부하시느랴 수고많았어요."

 

우상혁은 대한민국 육상 사상 세계선수권 첫 은메달을 차지했다. 

 

5시반까지 연을 그리며 열공...

 

저녁 나절 또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식혀주네.  

 

며칠전 태어난 손자가 처음으로 눈을 떴다. 충남대에 가있는 손자도 좋아져 이번 주말 퇴원할 것같다네. 

 

저녁엔 9시 넘게까지 책방통통 김은숙 시집 낭송회가 시인의 열정처럼 성황리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