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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전다미 피아노 리사이틀, '슈만을 만나다'

by 박카쓰 2022. 5. 28.

오늘 공연하는 전다미 피아니스트가 음악선생님이었던 친구의 제자라고? 그래서 선생님을 공연에 초대했단다. 그 초청장이 박카스에게도 보내졌다. ㅎㅎ

 

"고맙네, 친구! 티켓 구해주지 올적갈적 픽업해주지."  
"이리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는게 더 고맙지."

"사실 난 독주회는 처음 가본다네. 공연중 졸까봐 걱정되는 구먼."

 

 

슈만을 만나다...슈만? 들어는 봤는데 고전파? 낭만파? 

전다미는 독일 로베르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과 독일 브레멘 국립음악대학 피아노 전문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테너 최용호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SBS Plus에서 방영했던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기 출연자란다.

 

오늘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전다미는 '세 개의 환상곡 작품집 Op.111', '다비드 동맹 무곡집 Op.6'을 연주했고 3부에서는 테너 최용호님과 '시인의 사랑 Op.48'을 협연했다. 앵콜곡으로 지킬엔 하이드 뮤지컬 OST '지금 이순간'과 푸치니 오페라 '공주는 잘 못 이루고를 들었다.

그런데   아무도 잠들지 말라〉(이탈리아어: Nessun dorma 네순 도르마, "None shall sleep")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리아 중의 하나이다. 흔히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

 

[시인의 사랑] 

로베르트 슈만의 전체 16곡으로 된 연가곡집 작품 48.
일 낭만파 시인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였으며 1840년 클라라 슈만과 결혼하고 나서 작곡한 무수한 그의 가곡 중의 하나이다. 같은 해에 작곡한 〈여인의 사랑과 생애 Frauenliebe und Leben〉와는 대조적으로 남성의 사랑의 기쁨과 실연의 슬픔을 노래한 곡이란다.

 

테너 김세일님의 목소리로 듣고들으며 구구절절한 남자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ㅎㅎ

https://youtu.be/tLjRKPz6K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