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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청북도

증평 두타산 삼형제봉~중심봉~한반도전망대

by 박카쓰 2021. 10. 3.

이 멋진 풍광은?

증평 두타산 삼형제봉에서 바라본 진천 초평저수지 모습이다. 

 

 

 

지난 9월13일 포시즌멤버의 산문집 출간 축하연에 대한 답례로 마련해보았다. 8시 전주콩나물해장국을 먹고 9시 붕어마을 출발하여 전망대로 가는 아스팔트 도로에서 등산로로 오른다. 

 

 

 

오늘이 하늘이 열린 개천절이다.

영어로는 Korean National Foundation Day 

 

 

 

삼형제봉 아래에서....

 

 

 

삼형제봉에 올랐다. 

 

 

 

낚시터로 유명한 진천 초평저수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바로앞 봉우리가 중심봉이다.

저기까지는 갔다돌아와야죠. 

 

 

 

중심봉에서 본 풍광...

남쪽은 증평....최근 아파트가 부쩍 늘어났다. 

 

 

 

북쪽은 진천군 초평면이다. 

 

 

 

중심봉까지 왔다면 두타산 능선 2/5정도 온 셈?

두타산은 저 능선을 넘고넘어 왼편에 있다. 

 

 

 

포시즌산악회...

Four Seasons이니 Four Members가 맞죠?

박카스는 고문으로 가끔씩 ㅎㅎ

 

 

 

중심봉에서 둘러앉아 간식을 먹는다.

만나는 사람마다 부동산 돈버는 이야기다.

돈이 그리 중요한가? 

 

 

 

그런 측면에서 박카스는 참 자유롭다.

어차피 내 거 아닌 것은 관심도 없고 지금 가진 돈도 다 쓰지못하고 죽는다. 내 어머님처럼...ㅠㅠ   

 

 

 

내 삶은 내게 주어진 날을 저 아름다운 산하를 찾아다니며 그 모습을 詩書畵로 채우는 것이다.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와~ 한반도지형전망공원으로 조성해 놓았네.

저 초평저수지 가운데 모습이 한반도처럼 생겼다고...

 

 

 

이 좁은 길에 차량이 수시로 오간다. 

 

 

 

다시 초평리 붕어마을에 도착했다. 

왼쪽 한반도지형전망대가 보이고 오른쪽 불쑥 튀어나온 바위가 삼형제봉이다. 

 

 

 

오늘 산행 9~13시, 4시간 

붕어마을~삼형제봉~중심봉~한반도 지형 전망공원~원점 

 

 

 

뒷풀이로 지난 번에 왔던 곳에 왔다. 달랑 한 명이 서비스도 형편없고 우리 일행도 달라진게 별로 없다. ㅜㅜ

 

 

 

집으로 돌아와 서둘러 김상*교수 부친상 조문을 다녀왔다. 간만에 정박사와 함께 하네. 20년 가까이 꽤 여러번 함께 산에 다녔는데 요즘은 요원하다. 저마다 처해진 상황이 달라진 게지.

 

그런데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내 주변의 각종 모임이나 번개팅 추진은  늘 이 박카스에게 맡기는 것이다. "언제 한번 뵙고싶네요." "언제 연락 한번 주세요."  '왜 하필 내가 추진해야되는데? 그대가 먼저 연락하면 안되나??'  하던 사람이 해야 잘 된다나? 훨...

 

 

 

늘 총무로 살아가는 것이 박카스 업보인가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