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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청주알프스

상당산성, 너 만만해서 좋다!

by 박카쓰 2021. 7. 28.

요즘 여명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도 행운이 찾아올까 더 일찍 출발한다. 

 

시각 04시33분~ 박카스 차뿐~~

 

 

수풀이 우거져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이런...ㅜㅜ 랜턴이라도 가져와야지. 

 

더듬 더듬...

 

새벽 산행의 또하나 좋은 점은 바로 이 새소리다. 

정말로 무수한 새들이 괴상스런 소리를 낸다. 

'이녀석들도 분명 서로 소통하고 있는 거겠지.'

 

 

 

산성까지 55분 걸렸다.

올라오며 딱 두사람 만났다. 

 

 

 

어라!방금전 햇살이 보였는데 

하늘이 구름으로 덮었네.

아무래도 오늘은 여명이...ㅜㅜ

 

 

 

미호문을 지나 동쪽으로 가다보니 해가 막....

5시43분...

 

 

 

아쉬운 대로...ㅎㅎ

 

 

 

산성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

잠시 머무르며 카톡질...

 

 

 

진동문으로 내려오며 연신 하품이 나온다. 

여명, 일출도 좋지만 잠을 더 자고 나와야겠다. 

 

어찌나 하품이 나오는지...

 

 

다시 산성마을로 내려오니 해가 다시....

 

 

 

찰떡부부를 만났다.

매일같이 산성에 오르니 만날 수 밖에 없다.

좀 출출하던 차 자두 참 맛있네요. 

 

 

 

소중한 친구면 뭘혀? 만나야 친구지.

만나면 만날수록 더 소중한 친구가 되어간다. 

 

 

 

어린이회관~상당산~산성마을~어린이회관 

용케도 07시33분, 딱 3시간 걸렸다. 

 

 

 

'나 여기 지금'

출간될 내 수필집 제목이다. 

 

 

 

우연의 일치인가~

맞짱친구의 메세지는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