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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니체를 읽는 이유 - 이윤호 강사님

by 박카쓰 2021. 7. 2.

꿈꾸는 책방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여행

3번째 시간...

 

 

 

 

오늘저녁 청주연묵회 첫모임도 불사했다.  ㅎㅎ

 

 

이윤호강사님...

유튜브로 미리 니체 책읽기...예습(?)을 하고 

니체를 읽는 이유 - 니체의 사랑법

 

 

 

도덕은 노예(관)이고 윤리는 주인(관)이다.

니체의 철학는 반철학으로 사유하고 인간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

니체, 철학 바깥에서 철학을 하는 사람

망치철학,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찾아낸다

Philosophy...philo는 지혜로 지혜와 친구를 맺는 것이 철학 

Agape(신, 부모 절대적 사랑), Eros(남녀간)는 노예적 사랑이고

Philia(우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사랑의 최고단계이다. 

사르트르와 보봐르의 우정...

계약결혼으로 50년간 유지했구나!

 

 

 

결혼관은? 부정적이었다.

결혼은 소유욕이고 사랑으로 자기화시키려는 것이다. 

 

사랑은 그래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 

사랑은 의도된 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생성되는 것이다. 

철학자들은 사랑을 모른다 

 

소크라테스 플라톤...신랄하게 비판했다

소크라테스는 죽으면서 이제 진정으로 자유로워졌다.

그렇다면 현실은 뭔가? 허구인가? 사기?

플라톤는 현실이 아니라 Idea  이상을 추구...허구이다. 

니체는 저편을 바라보는 철학이다. 

그리스의 변증법...노예와 폭군의 정치학이다. 억압이다. 

그리스가 처음에는 아곤, 경쟁속에서 두드러지는 것  -> 거인 cf.팬터곤 

진리와 경쟁하려했다.

하지만 스크라테스가 난장이로 만들어 그리스를 망하게 했다. 

 

아곤이 뭐지?
개인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탁월함을 드러낸다. 고대 그리스어로 경쟁은 ‘아곤(agon)’이다. 인간은 아곤을 통해서만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철학은 부딪혀 생성되는 것이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이웃보다는 먼 이웃을 사랑하라

박애주의는 왜 추한가?
거지를 돌보지마라. 비참하게 만든다. 

'증여의 덕' 빚졌다

 

과학과 경제도 보편주의적...관습이고 틀이다. 

국가주의, 우리주의 또한 그렇다. 

 

사랑은 대상을 창조하는 행위로 사랑할 친구를 만들어라.
늘 방랑하라 불편한 주름들...그것이 사랑이다

철학은 생성이고 위험성을 갖고 진리를 여는 문이다.

생성하고 바꾸는 것, 위험한 것,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밤 모임대신 이곳을 잘 선택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