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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5월을 엽니다(21.5/1,토)

by 박카쓰 2021. 5. 2.

싱그러운 5월의 첫날...

이웃사촌님들과 진천나들이로 활짝 엽니다.

 

비 좀 뿌리면 어때요? '비오는 날의 수채화'~

오히려 더 낭만이 있는 날로 만들어야지요.

 

인당샘은 사진 솜씨도 좋아. 파노라마인가?

 

연중 가장 아름다운 때 아니겠어요?

 

 

 

진천 만뢰산생태공원...

해마다 1~2번은 꼭 찾아옵니다. 

 

 

 

 

찍는 분들이 자꾸 앞으로 다가오는데 

이제는 멀리서 박히고 싶습니다. ㅠ

 

 

 

비가 내려서 오히려 자연은 더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으름나무 덩쿨 아래서...

 

 

한바퀴 두바퀴...더 돌고싶은 곳입니다.

 

 

한시간쯤 산책을 마치고...

 

 

이웃 보련골로 향했습니다. 

 

 

 

고딩친구 할아버지가 이곳에 사셨다죠...

 

 

 

보탑사를 찾았습니다. 

아직 작약이 피지를 않았네요. 

 

 

 

2020. 5/26 금사모 모임에서 왔었지요. 

 

작약(함박꽃)은 해마다 뿌리에서 자라는 풀입니다. 

 

 

아직도 모란 vs. 작약 구분을 못하신다구요?
얘가 모란(목단)...말대로 나무(목)입니다. 

 

 

 

보탑사 꽃들도 예전만큼 피우지 못했네요.

이곳 스님들도 코로나로 얼마나 노고가 많으시겠어요. 

 

 

 

 

 

 

 

 

 

 

 

이제 막 불두화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태령산 곤드레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진천농다리 가는 길 '가마골 정가네'에 왔습니다. 

 

 

뜰도 엄청 넓은데 참 관리 잘 하시고있네요. 

 

정교수님과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창조와 노력의 삶이셨군요.

 

특허도 참 많이 받으셨고 제품도 다양하네요. 

와~ 이 넘치는 정...

솔순와인, 효소, 흑마늘...잔뜩 받아오네요.

 

 

 

진천공예마을에 들렸습니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이웃 손부남 작가의 작업장을 가봅니다. 

 

 

 

어마어마한 작업실...

 

 

[신문기사 발췌]

범곡 손부남 화가는 자신의 그림 세계에 대해 서양화 화가로 ‘구상과 비구상의 중간’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이 그의 그림 속 뼈대입니다. 그래서 그의 모든 그림에는 사람과 식물, 동물이 서로 엉켜 있는데 이는 ‘상생’하며 살아가는 세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충북대학교에서 공부한 손부남 화가는 2007년 청주에서 깊은 산 속 진천 공예마을로 옮겨와 화실을 꾸렸답니다. 

 

 

 

따님도 미술가이시군요. 

 

'7080트로이카' 언니들 ㅋㅋ

오늘 진천나들이 즐거우셨나요?

 

 

 

저녁엔 절친부부 매난국죽 모임...

코로나로 만남이 어려워 카톡방에서 놀고있다가...

 

 

 

오늘은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교묘히...ㅋㅋ

이렇게 앉아 염소요리를 먹고왔네요. 

 

 

오늘처럼 날씨가 요동친 날도 없을 듯...

여름비처럼 장대비가 쏟아지고 밤에는 추웠지요.

그래도 그사이 사이를 슬기롭게 헤치며 다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