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산과 물이 어울려 멋진 풍광을 만나는 곳~
괴산 산막이옛길 뒷산 등잔봉~삼성봉을 찾았다.
1년에 100만명 이상이 찾는다는 산막이옛길...
오늘은 그 넓은 주차장에 우리 차 1대뿐이다.
하지만 몇몇 가게는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고있다.
오늘은 삼성봉까지 올라 임도타고 내려오려고한다.
수피가 벗겨지는 이게 물박달나무로구나!
소나무숲...
이곳에서 등잔봉으로 오른다.
등잔봉에 올랐다.
군자산,비학산,아가봉,옥녀봉이 병풍처럼...
뒷편은 지난 주 올랐던 배미산...
이번이 3번째...
올해 꽃피는 시기가 빨라 서둘러 왔더니 좀 덜 피었다.
15년 4/11에는 대박^^이었는데...
형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안전운행해주시고 말동무해주시니...
이제 미답의 삼성봉으로 간다.
그래도 이곳까지 와야 산행하는 맛이 나는구먼.
삼성봉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신은 큰사람이라고 큰일을 맡겼나?
빅맨답게 챙겨야할 게 많구나!
하산길...
그래도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다.
임도를 만나 따라 걷다가 이곳에서 선착장으로 내려간다.
와~~~~ 대박^^참 잘 왔네.
이 색상 좀 보렴 초록, 연두, 파랑...
누가 이 많은 돌탑을 쌓았을까?
접입가경...
들어가보고 싶네.
쪽두리바위, 신부바위...
이 예쁜 바위명을 선유대란 흔한 이름으로 바꿔?
신랑바위에서 바라본 괴산호...
캬! 코발트색 물...
우리가 이곳에 올라있다!
건너편에서 본 신랑바위 모습
원앙섬이라고?
신랑바위, 신부바위가 있으니까 원앙이라...ㅎㅎ
이제 발길을 돌려...
건너편 양반길과 연계하면 더 명소가 될 듯하다.
오늘 만난 봄 야생화, 괭이눈이었다.
저 쓰러져가는 건조실이 한 가족의 역사이다.
내 부모님도 15여년 담배농사를 지으셨다.
경운기도 없이 야산을 일궈서 딸도 대학에 보내셨다.
아이쿠야! 오늘 참 많이 걷네.
그래도 이리 좋은 길이니...
산막이옛길, 갈때마다 많이 변해가고있다.
뭘 그리 잘 해놓으려는지 고치고 또 고치고...
선착장, 즐비한 가게, 너무나 많은 안내판...
이제 그만하면 충분하다!
오늘 산행
10시10분 출발~등잔봉~천장봉~삼성봉~임도~신랑바위~16시40분 주차장
6시간30분, 27,000보... 많이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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