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면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올해는 아시타비로 선정되었단다.
아시타비'는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라는 뜻의 사자성어...
유행어처럼 쓰이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로남불'을 한문으로 옮긴 신조어라네요.
정말이지 우리 사회가 점점 모든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고
참 정치도 어지간히 못한다. 국민들은 코로나로 힘든데
서로 내가 옳다며 헐뜯는 소모적인 싸움만 무성할 뿐이다.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은 사자성어는
'후안무치' '낯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을 모른다'
'첩첩산중' 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다.
내년이라고 코로나가 물러가는 것이 아니니
첩첩산중의 상황이지만 어쩌겠나 버티는 수 밖에...
'學而時習 > 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상근 교수의 인문의 시대 르네상스 총10강 (0) | 2021.01.05 |
---|---|
플라톤아카데미 고전 읽기 편 (0) | 2021.01.04 |
[음악극]'정암촌에서온 편지', 감동의 무대였지요(20.11/26,목) (0) | 2020.11.26 |
[인문학 강좌] 도자기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 (0) | 2020.10.27 |
안성 금광호수&박두진문학길 (0) | 202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