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청주시립예술단 기획공연
청주사람이면 알아야 할 그 시대 눈물과 사연 ‘청주 아리랑’을 배경으로 한 음악극으로 제작되었다지?
그럼 얼른 봐야지. 티켓을 조기 구입하니 40% DC 14,000원이네요.
청주아리랑에 관한 이야기는 4년전 충북학 강의에서 알게되었다.
blog.daum.net/seahs99/13759629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무대 공연이 열리지 못하고
그 대안으로 “집으로 배달하는 예술택배” 유튜브로 공연되었다.
자~ 기다리던 음악극이 드뎌....
무성영화 시대에 있었던 변사~ 박해수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ㅎㅎ
추억이 묻어나는 참 오랜만에 듣는 멘트였다.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국악단이 함께 어우러진...
극악 예술인들의 뛰어난 노래, 연기와 열연....
이병철 리포터의 또다른 매력, 약장수...ㅎㅎ
커튼 콜에 얼른 카메라를 빼어들었다.
커튼 콜?
커튼콜(curtain call)은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등에서 가수 · 발레 댄서 · 배우 · 지휘자 · 연출가가 무대에 나타나 관객에게 인사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절을 하고 손을 흔들어 관객의 박수와 환성에 보답한다.
청주예술단원 여러분!
코로나19로 오랜만에 무대 공연을 하셨다구요?
정말이지 감회가 새로웠겠습니다.
그간 마음고생도 많으셨을테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일제에 의해 중국에 강제 이주 됐을 때, 그 척박한 땅에서 충북 출신들이 모여 생긴 곳이 정암촌이라는 마을인데, 그때 ‘청주아리랑’이 구전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소중한 우리 청주의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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