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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식물도감

샤스타데이지 vs. 마가렛, 몹시 어렵네요

by 박카쓰 2020. 5. 18.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상당산성 마을에 핀 흰색꽃은 뭐야?

샤스타데이지 or 마가렛?


다 같은 국화로 피는 시기도 같고

참 헥갈리네. 






샤스타데이지(샤스타국화)....

이파리가 톱니바퀴 모양으로 키가 60~90cm로 키가 크다.

일단 심어지면 무리지어 피고 여름구절초라 불린다.

샤스타데이지란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샤스타 산(Mt. Shasta)에서 딴 것이다.





마가렛은 이파리가 쑥갓모양으로 나무쑥갓이라 부른다는데

키가 30cm로 작고 화단에 많이 심는다.  




이런 줄만 알았는데

20.5월17일(일) 일산호수공원을 돌아보는데...


이건 분명 키가 작고 가지런히 자란 녀석이니 

분명 마가렛이겠고...




저리 키가 크고 들쭉날쭉 자란 녀석이어서

샤스타테이지(국화) 줄 알았는데




마가렛이었다. 뭐지?
얘도 1m씩 자란단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꽃모양으로 구별하기 힘들고

이파리 모양을 보고 구별한다나...


이파리가 이리 쑥갓모양이면 마가렛, 쑥갓이고

샤스타데이지는 톱니모양이라는데...



이게 마가렛이다.

얘도 톱니모양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