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청주산행은 산성-것대산-삼겹살 거리 ㅎㅎ

매월 첫째주 일요일떠나는 청주지역 산행은

2월에는 우암산-상당산성-출렁다리-상봉산-것대산-낙가산-양궁장으로 다녀왔지요.

겨울철 김수송대장님의 걱정도 덜고 오늘만큼은 점심싸오는 불편을 덜고

매달 3일 삼겹살데이라하여 서문시장에서 삼겹살을 반값에 먹을수 있으니까...

 

활궁장이 있는 것대산에 올라 저 아래 청주지역과 그 산하를 바라봅니다.

오늘 흐린 날씨지만 조망이 아주 좋아  계룡산이 저렇게 눈그리매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계룡산이라해도 다들 웃으면서 믿지않더니만...ㅠㅠ

내말 맞지?

이래봐도 내가 초대산악대장아닌 가벼...  ㅋㅋ 

이 쪽은 동쪽으로 선도산, 선두산...미원방면의 산입니다.

청원군 그 여러개 면중에서 미원면이 가장 크고 산악지대가 가장 많지요.

 

이렇게 함께 산행을 하면서 운동도 하고 우정도 다지고...

 

 

이렇게 경사(?)스런 날에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주었습니다. 

 

 

야!우리 싸웠냐?

우리는 고딩친구...

다같이 환~하게 웃어봅시다~~

 

 

이어서 청주의 자랑이자 최고의 먹거리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 접어들었습니다.

할인행사 광고...보이시죠?

매달 3일은 삼겹살데이...

1근 9,000원을 5,000원에 팝니다.

 

이렇게 한 거리를 온통 삼겹살을 파는 가게로 만들어 놓았지요. 

우리는 이가게 저 상점을 기웃거리다가 ...

 

홍문원장이 강추하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시골멍석집...그래 명절날 시골에선 멍석을 폈었지.

우리도 친구들과 멍석을 펴보자구!

 

먼저 김산악대장님의 건배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산행에 임해준 친구들, 이 자리에 참석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산악대장 임기(3년)를 채웠으니 제발 차기 산악대장을 인선해달라고... 어쪄...ㅠㅠ

 

오늘 산행에는 참석치못했지만 이 자리에 여러 친구들이 나와주었습니다.

산행때마다 산에는 올라가지않지만 늘 나와주시는 이원장님...

(회장을 잘해도 너~~~~~무 잘해)

이*희 전회장님, 이*왕 교직회장님, 멀리 진천에서 날아온 남*현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인기맨...김수송대장 내외분...

특히 어부인..오늘도 수송대 맡아주시고 이런 자리에서는 뭇남성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왕친구는 저렇게 이쁜 여자와 사는 인기가 부러운지 계속해서 훼방(?) 공세를 폅니다.

 

몇개의 테이블중 가장 화기애애했던 우리자리...

홍원장님의 삼겹살 굽는 스타일에

다른 사람들은 제비새끼모양 입만 벌리고 있으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부부건강 강의도 펼칩니다.

"신께서 부부간에는 화목하라고 말씀하셨다고.

그래서 일주일에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거기시를 꼭해야한다나.

설령 어부인이 싫어서 못할때는 혼자라도 거시기를 해야한다네요." 

 

이쯤해서 차약사님의 톤이 한껏 올라가 있어야하건만 뭔일있는가?????

물만 들이킵니다. ㅠㅠ

 

이회장님의 건배사...

"우리는 더 이상 바랄 것도 없고 손빌 일도 없다"

맞나? 어쨌든 안빈낙도하며 욕심버리며 살아가자는 말씀이겠지요.

 

이제 진천에서 날라온 남작가님의 건배사가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작가인지라 건배사가 다소 길고 장황했지만 요약하면 "당신멋져..."

당당하게...신나게...멋지게...져주며 살자...그래야지요. 

 

와..배불리 먹고 즐거운 대화나누었으니 이제 일어날 시간입니다.

다음을 기약해야지요.

 

그런데 김대장님...다음달에도 이곳으로 오기로 했다면서요?

다음달 산행일로 3월3일(일요일) 이네요.

그날은 3이 두번들어가니까 9,000원-->5,000원 --> 2,500원입니까? ㅎㅎ

 

우리 김대장님...

산행장소로 그대의 아호인 '비학산' 괴산댐에 있는 비학산을 강추합니다.

그날 순조로운 행사후 차기 대장건을 상정해보겠습니다. ㅎㅎ

 

와...오늘 산행에 함께 해준 친구들...정말로 반가웠고

다음달에도 산행후 삼겹살파티가  이어집니다. 

정겨운 고딩친구들...

3월3일 삼겹살데이 함께 삼겹살 먹자구요.

 

 

 

 

에구구...난 오늘 또 오버했습니다. ㅠ

엄연히 대장님이 계시는데...

제가 늘 이렇게 주제넘어 주책을 떱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