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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청북도

고딩 합동산행, 벌써 12번째 옥순봉(14.10/26,일)

by 박카쓰 2014. 10. 26.


이번 합동산행이 벌써 12번째란다. 11년전 우리고장 최고의 풍광인 청풍호과 금수산에서의 첫 만남이 시작되어

강산이 한번 변하고 어제 또 다시 그곳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파아란 하늘아래...

천하의 명산 울긋불긋 단풍이...

푸르른 청풍호수위에 담겨있고...

그 위로 하이얀 유람선이 떠다니고

우리는 함께 옥순봉에 올랐다.

 

We're gold friends!
우리들는 오래되어 소중한 금쪽같은 친구들...

 

 

 

 

 

옥순봉에서 바라본 말목산...

 

 

 

 

바로 앞산은 둥지봉...

왼쪽 끝자락 뾰족한 봉우리가 금수산...

오른쪽 봉우리는 말목산...

 

 

 

 

옥순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어제 저 능선길에서 사진찍고 막걸리먹고 했지요.

 

 

 

 

지난 9월14일 사전답사때...

 

 

 

 

옥순대교...

 

 

 

 

두 달전에는...

 

 

 

 

바로 앞 세 봉우리가 구담봉..

그 뒤로 제비봉...

 

 

 

 

사진찍기에 여념없는 청주대전친구들...ㅎㅎ

 

 

 

 

와우! 우리 서울친구들이 도착했군요.

홍묵이, 봉표...반가워!!!  이리 내려와!!!

 

 

 

 

 

뒤늦게 도착한 서울팀...

 

 

 

 

이번에는 2번 찍어!! ㅋㅋ

 

 

 

 

Make new friends, but Keep the old.

One is silver, but the other is gold.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옛 친구들을 소중히 여겨라.

새친구는 은이고, 옛친구는 금이로다!

 

 

 

 

We're gold friends...

우리는 금쪽같은 친구혀!!

 

 

 

 

 

어제의 산행지도...

버스에서 내리고 탄 곳이 계란치...

 

 

 

 

 

옥순봉 산행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이제는 우리네 인생역정이 단풍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이렇게 아름답게 수놓고 있지만 머지않아 떨어질 낙엽처럼...

아까운 나날들...그러기에 더 열심히 살아봐야겠지요.

 

 

 

 

청풍호의 명물이 된 청풍대교다. 청풍호에 떠있는 저 동그란 소라 모양 조형물에서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

 

 

 

 

정말이지 청풍호 주변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드뎌 2시반경 남상구회장님께서 만찬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간 이 합동산행을 위해 애쓰신 각 지부 집행부와 전직 회장단...고맙구요. 그리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우리친구들, 영부인들...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울지부 손회장님의 건배사가 이어집니다." 우리 청주고에서 만난 우리친구들이 청풍에서 다시 만나도다! 청풍!! 평생 반려자되신 우리 영부인들! 명월이와 함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삽시다!"

(친구들)청풍! (어부인들) 명월!! (That's a cool idea!) 

 

 

 

 

 

맛있는 만찬을 마치고 아쉽지만 내년 모임을 기약합니다. 

아쉬움에 사진 한방찍어야지요.  

 

김재수 친구 사진 

 

 

 

친구가 뭐라고 해마다 이맘때면 멀리 멕시코에서 우리친구들을 만나러오고 언제적 친구라고 세월이 이리 흘렀어도 금방 반말하며 터놓고 말하고 얼마나 소중한 추억이 있길래 지금도 고딩때 이야기하는 우리친구들...

 

그 친구들 덕분에 백발을 부여잡고 한참을 젊어지고 오늘 또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거겠지요. 고맙습니다. 소중한 우리친구들...   

 

 

이상 CJ48 Reporter 박해순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