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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태풍지나가고 형님부부와 보은나들이(19.10/3,목)

by 박카쓰 2019. 10. 4.

 

올가을엔 태풍이 자주 올라오네요.

연일 비가 세차게 내립니다.

 

어제는 중딩친구들과 가을나들이...

오늘 개천절은 곽동방님과 가을 나들이...

어쩔수 없이 잇달아 취소합니다.

 

그래도 代打가 확실한게 있지요.

 

'비오는 날의 수묵화' ㅋㅋ

서실에 나가 열공합니다.

 

 

 

 

절친부부도 함께 나와 열공합니다. ㅎㅎ

점심으로 칼국수, 우동 먹으며...

 

 

 

 

 

점심을 먹고나니 하늘이 벗어집니다.

태풍이 동해안을 빠져나갔나봅니다. 

뒤늦게라도 형님부부와 가을나들이를 나갑니다.

 

 

 

 

속리산 정이품송앞 연꽃단지에 도착합니다.

 

 

 

 

두 예술가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네요. 

 

 

 

 

그사이 법주사를 오가며 공사하던 곳을 가봅니다.

근데 훈민정음고향보은?

이번 뭐지? 왜 보은이 훈민정음의 고향인가??

처음 듣는 소리인데...ㅠㅠ

 

 

 

 

 

 

 

 

한글창제의 숨은 주역이 신미대사라?

역사적 고증을 받은 것인가??

 

 

 

 

 

어쨌거나 이런저런 시설과 공원이 과거 ‘수학여행 1번지’

속리산의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시 연꽃단지로 돌아와 우연히 안교장샘을 만나네.

후덕한 안샘은 커피를 넉잔이나 뽑아오시고...

 

 

 

 

인당샘은 어느새 멍석을 폅니다. 

그리고 즉석 미술 강의를 하네요.

 

 

 

 

 

 

해걸음에야 보은삼년산성에 오릅니다.

 

 

 

 

삼년산성아! 오랜만이다.

보은*중 근무할땐 매달 찾아왔었는데...

 

 

 

 

이 들국화는?

 

 

 

 

아하! 까실쑥부쟁이로구나.

 

 

 

 

 

 

 

 

 

 

 

저기 금적산...

 

 

 

 

오늘 해가 넘어가는 구나!

 

 

 

말티재에는 무슨 둘레길을 만들었나?

산허리가 잘뚝 잘라졌습니다.

제발 저런 짓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에구구...금새 어두워지네요.

공설운동장에서는 축구경기가 펼쳐지나봅니다.

 

 

 

 

오소담에서 저녁을 먹고...

 

 

 

 

박회장님 저택을 찾았지요.

 

 

 

 

 

 

청주에 이만한 저택도 없을 듯...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세종시 古宅이야기를 합니다.  

 

 

 

 

 

오늘 광화문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曺國살리려다 우리 祖國을 잃을까...

우국충정(憂國衷情)으로 내 친구들도 올라갔다.

 

 

 

 

 

촛불집회에 맞선 보수층 결집(?)이라고? ㅠ

이건 정의롭지 않은 짓을 정의로 말하는 저들에 대한 울분이라고 말하고싶다.

옳고 그른가 모르고 오로지 내편만 있을 뿐인 이 정부...ㅠㅠ

 

예술에 빠져 뉴스에는 관심이 없던 인당샘도

요즘은 나라가 걱정되어 잠이 안온다고한다.

어쩌다 우리 祖國이 이 지경이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