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ly coincidental...
우연의 일치처럼 작년에도 오늘(19.9/18,수)
가덕 코스모스길을 달렸네요.
그래서 병합(?)합니다. ㅎㅎ
가을이 오면 꼭 들어줄 노래가 있고
꼭 달려할 길이 있고
꼭 가보야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 노래가 그렇고
오늘 달리는 가덕길이 그렇고
인근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곳이 그렇습니다.
오전 구름으로 덮였던 하늘이
오후들며 이리 바뀌고 있네요. ㅎㅎ
산으로? 라이딩??
가을이 오면 연례행사처럼 다녀오는 곳이 있잖아?
무심천자전거도로....
가덕면 노동리앞 도로
큰바늘꽃...
올해 역대 가장 긴 장마였다지?
게다가 태풍도 휩쓸고 지나가고...
농부도 벼들도 고생이 많았겠다!
코스모스밭은 아직 덜 핀데다
코로나19로 이녀석도 쩔었나?
인차리를 향해 달려갑니다.
설악초...
돌아올때는 가덕에서 문의쪽으로 돌아서 달려봅니다.
차량도 거의 없고 자전거전용도로가 있어 더 안전합니다.
공군사관학교쪽 성무봉, 관봉 그리고 선도산,선두산...
어? 휭~하니 지나가는 모습이 친구같네.
이름을 불러봅니다.
맞다! 반갑네!!
참 아름다운 가을날입니다.
3시간 가까이 라이딩을 하고 돌아와
맥주캔을 하나 따서 마시며 해저무는 모습을 봅니다.
계룡산 천왕봉과 철탑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날입니다.
하루해가 이렇게 저뭅니다.
내일은 이 책을 사서 읽어보아야겠습니다.
꼭 1년전 오늘 2019.9/18(수)
에구구...
박카스는 문열이...뭉치입니다. ㅠ
자전거 바람이 안들어가는 이유를 알려고해야지
마냥 안된다고만...
가덕면 상대리, 노동리가는 길...
늘 변함이 없습니다.
이제는 알지요.
분홍바늘꽃, 큰바늘꽃...
노동리 코스모스밭에 왔지요.
"친구야"가 아닌 "자기야"...ㅋㅋ
이창*선배님 농장에 들려봅니다.
천생부부? 찰떡부부? 닭살부부?
내외가 퇴임후 완죤 농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배가 열리기까지 얼마나 땀흘려 일해야할까?
그림그리며 인문학 강의 들으러 다니는 박카스는
한량이었고 베짱이 같았습니다.
저녁엔 청주지역 고딩모임에 참석합니다.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2차는 따라가지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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