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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기도

이게 여름산행의 맛~ 양평 도일봉-중원계곡(19.7/30,화)

by 박카쓰 2019. 7. 30.


매주 화요일 떠나는 名品 산경산악회~~

마음이야 知人도 많고 친구도 많아 매주 가고싶지만

때마침 書室이 방학을 해서 겨우 발을 들여놓았네.


이번에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도일봉을 찾아갑니다.

도대체 도일봉은 어디쯤 있는 산?




아하! 경기도 양평...이웃 홍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이웃 용문산을 母山으로 하고 있구나!





2시간 반 걸려 9시반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코스는 싸리봉-도일봉-Back-삼거리 계곡으로





으메...시작부터 가파르네요.




운무가 잔뜩...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같네.




어디선가 귀신이 나올것같은

이 몽환적인 분위기...

오히려 뙤약볕보다 낫제.




습도는 높아 땀도 제법 나고...





친구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산그림자님이 멋지게 박아주셨네요. ㅎㅎ




싸리봉에 올랐네요.




바위구간...

참 미끄럽고 조심해야겠네.





산에 다닐때 이 밧줄...

무심코 잡지마라고??

썩은 (동아)밧줄일수도 있으니...ㅠㅠ




아하~ 여기들 계셨군요. ㅎㅎ








박카스는 어딨땨 이제 올라오는 냐구?

선두그룹이었군요.


뭐? 아니라고??

푸른 무심과 여울은 벌써 중원산으로 내뺐다고???





오늘 야생화 탐사는 뒷전이네.





등골나물...





짚신나물...






다시 삼거리로 Back하여 중원계곡으로 내려온다.

헐...계곡 물소리가 비오는 소리도 들렸으니...ㅠ


우와~ 水量도 많네.

모름지기 계곡엔 이리 물이 많아야제...





곳곳이 폭포...

상폭, 중폭, 치마폭...폭포이름이다.





캬~ 그럴싸하게 운무도 피어오르고...







에라~ 안되겠다~~

물에 뛰어들고픈 유혹을 참을 수 없어!





저 내외분, 참 션하겠다는 표정이시네.





조항*는 물속에서 1분을 버텼다고??

무척 차던데...





중원계곡의 하일라이트, 중원폭포에 왔다.







오늘은 수영하는 사람이 없어 좋네.

몇년전 왔을때는 人山人海에 다이빙을 하더니...





오늘 산행

9시반 비슬고개 출발-싸리봉-도일봉-중원계곡-14시반 주차장

4시간반 놀멍놀멍 계곡물에 뛰어든 여름산행이었네.





전회장님! 박카스가 산에 근 20년 다녔어도

뒷풀이로 탕수욕을 나온 건 처음입니다. ㅎㅎ





청주에 도착하니 겨우 5시 20분...

아직도 해가 한창이네.


고딩친구들과 오늘 딴 버섯으로 2차 뒷풀이..ㅎㅎ

얼큰하지않아 버섯맛이 우러나와 좋네요.



아니 그런데 또 가?? 
이 친구들 한창이네. C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