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충남세종

공주 청벽산&청주민예총 韓中 휘호(19.7/6,토)

by 박카쓰 2019. 7. 6.


인당샘은 백제서예대전 심사하러가고 

그사이 남겨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있지요.


이번에 3번째로 첫번째는 매봉을 올랐고

작년에는 임도를 따라 공주산림박물관까지 다녀오고

올해는 공주에 있는 청벽산을 올라보려합니다.




이곳에 금강조망 명소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지요.




오후에 행사가 있어 일찌감치 출발

9시30분에 반포면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저기가 충남과학고등학교...



눈앞에 보이는 산이 청벽산...

생각보다 무척 가깝네요.




혼자 산행할때는 늘 긴장됩니다.

오늘도 고라니가 놀래키더군요.ㅠㅠ




30여분만에 청벽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이라도 조망이 전혀 안되는 군요.




이제는 금강쪽으로 하산합니다.




얼마후 탁~트인 곳이....

아하! 저기가 청벽, 그뒤로 세종시...




또다른 조망터로 옮겨...

바로 이곳이네.







인터넷 명품사진을 보아봅니다.





불과 1시간만에 원점까지 돌아옵니다.

2시간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혼자 가는 산행은 참 빠릅니다.



오늘 산행...





심사장소가 공주대학교 체육관이라고?

그래? 졸지에 母校를 방문하게 되었네.


1948년에 개교한 공주사범대학...

당시 우리나라 3대 명문사범대학이었지요.

서울사대, 경북사대 그리고 공주사대...





1991년 종합대학교가 되면서 국립공주대학교로 개명되었지요.





앗~ 옛 명성 그대로...

역시 명문대학입니다. ㅎㅎ





아하~ 이 건물은 그대로 있네요.

박카스가 다닐때는 이런 건물이 3~4동뿐이었는데...

S대를 간다고 그리 열심히 공부하다가 어찌 이런 시골로??

예나 지금이나 뱃심도 없고 참 나약(?)합니다.



청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오후2시 인당서실에서 한중 현장휘호가 펼쳐집니다.


무려 25명이나 오셨다구요?

북경에 있는 한 대학에서 서예를 공부하시는 분들...

이른바 평생교육원생들...





이쪽 저쪽 휘호하느랴 난리가 났습니다.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와의 한중교류전...





산하도 한 점 그려보았지요.





이제 장소를 옮겨 청주문화원 행사장으로...





서로 휘호한 작품을 주고받으며 우호를 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