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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막역부부, 추억속 농장파티(18.12/1,토)

by 박카쓰 2018. 12. 2.


오늘은 마지막달 12월의 첫날!

막역부부 오후에 농장파티를 앞두고

오전에는 서실에 나가 열공합니다.




요즘 열심히 蘭난을 그리고 있지요.




오후 1시쯤 파티를 준비합니다.

농장주 부부는 일찍부터 나오셨군요.




인당표 오징어튀김...ㅎㅎ




Kim 커플도 멀리 송탄에서 당도하고...




최샘이 수육도 삶아오시고

갖은 반찬에 많은 걸 준비하셨네요.




저렇게 많은 감이 달렸지만

고사되는 감이 안타깝네요.




인당샘이 나섰습니다.

엄청나게 땄습니다.

감식초를 한 항아리 가득 담았습니다. ㅎㅎ




학수고대하던 부부가 좀 늦게 도착...

4부부가 성원이 되었습니다.





서해안에서 석굴을 채취해 오느랴 늦었다구요?




모처럼 붓대신 부주깽이를 잡고 여유있는 모습 ㅎㅎ




아니 굴이 쉽게 벌어지는 게 아니었네. ㅋㅋㅋ





말랑말랑한 석굴...맛있네요.





김기타리스트는 싱어롱 공연을 준비합니다.  




인생은 추억을 먹고산다고 누가 말했지?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면...

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타임머신을 타고 2030세대로 돌아간 기분...ㅎㅎ

세상에 이처럼 풍요로운 파티는 없을 듯...




오늘 파티에 두분이 게스트로 참석하셨습니다.

유인*선배님, 동갑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라? 벌써 해가 저무네요.




파티 막바지, 그 열기를 더해갑니다.

"토요일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마무리곡으로 석별의 정

"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 사랑하는 님과 함께..."


소화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참 황홀한 오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