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둘레길을 취소하고 제천을 찾아갑니다.
서예 동호회원 향원님 조문도 할겸
1980,2006~7년 두번 근무한 제천에서의 추억을 꺼내보려...
오근장역...
초임지 제천으로 발령받고 기차속 추억도 많네.
어머니께서 삶아주셨던 계란, 홍익매점 맥주...
떠들썩했는데 요즘은 다들 잠을 청하네.
어제 오늘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이런 날은 산에도 몹시 가고싶지요.
음성 큰산(보덕산)...저기도 한번 가야지요.
먼저 조문먼저...명복을 빕니다.
딸 4자매가 형제애가 남다르고
서예하시는 동*,선*님 자매 성품 또한 반듯하시다.
이제부터는 제천을 찾아 나섰다.
'자연치유도시'에서 '머물고 싶은'을 더 넣었구나.
11시45분 장례식장 시작--> 의림지 13시 도착
생태습지공원,솔방죽이라지?
으이구...이제야 제 길을 찾았네요.
예전 이 곳으로 뛰어서 아니면 자전거로 여러번 왔건만...
음메...이리 잘 조성해 놓았군요.
오늘 체감온도 -3도
공기는 차지만 맑고 걷기에는 더없이 좋네.
의림지에 도착...
용두산에 오른 적도 있었지.
인당선생님의 부탁...
"노송을 많이 찍어와라."
언제 쌓았냐고?
삼한시대 축조설이 일반적으로 수용된다네.
제방을 따라 소나무, 버드나무 숲을 제림이라 불리고....
철새들이 날아와 마냥 노니네.
산수유 빨간 열매...
커피숍에서 해즐럿 커피한잔하고
제방을 따라 호반 둘레 1.8Km를 돌고
테크길, 폭포까지 내려갔다오며...
제천의 자랑...
전통의 금수산마라톤클럽은 여전하네요. ㅎㅎ
그리고 올해 낙엽을 수매한다고 전파를 타기도 했죠.
제천역-의림지 버스는 12분마다 다니네요.
제천10경도 좋지만 제천에는 名山도 참 많다.
내년봄 금천동1박2일 청풍호 주변 봄 나들이가 기대되네.
제천역 15시5분 출발~
금요일 오후라 사람들로 붐비네.
입석이라도 할 수 없죠.
11년만에 다시 찾은 제천...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네' 싯귀처럼
예전 知人들은 못뵈고 추억속으로만...
청주로 돌아와 Four Season Five Members~
번개팅로 만나 다시금 확인하네.
'지나간 추억은 아름다울 뿐이고
앞으로의 미래는 알 길 없으니
Just Here & Now With You...
That's th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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