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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청주알프스

우암산걷기길에서의 晩秋 抒情(18.11/3,토)

by 박카쓰 2018. 11. 4.


가을의 정점...

오늘도 가는 가을 떨어지는 낙엽이 아까워 가을찾기에 나섭니다.



9시40분 우암산 걷기길에 접어듭니다.




요즘 가을의 절정, 굳이 멀리 가지않아도

국립공원 못지않은 단풍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라! 이런 행운...ㅎㅎ

청주향교에 문이 열려있네요.

때는 바로 이때다!







게다가 문화해설가님의 개인 해설를 받으며...

"대성전 자리 좀 보세요. 왼쪽엔 당산, 오른쪽엔 우암산..."




이 느티나무들...

청주향교의 역사와 함께 했겠지요.






오늘도 가을남자 되어봅니다. ㅋㅋㅋ





카톡방에 자랑질(?)하니 이종* 사진작가가 이런 사진을 보내주네요.

와우~ 딱 이맘때쯤이구나.










명륜당 안에 있는 병풍...

사군자 솜씨에 놀랍니다.






발길을 옮겨 충북문화관으로...




예전 충북도지사의 관사였던 곳을

이제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두 예술가님의 개인전을 둘러보며

그분들의 열정을 방명록에 남깁니다.


Sight and Insight 展

Lipstick # Lipstick 展





대한불교수도원 옆으로 둘레길에 접어듭니다.




운동기구에 매달리기도 하며...




우암산 둘레길중 이곳이 가장 아름다울 듯...







청주의 진산 우암산도 결코 만만히 오를 산은 아닙니다.






꽤나 오래 이곳으로 물을 뜨러 왔었지요.

고씨샘물...




단풍나무 단풍 이쁘기로는 우암산에서 이곳이 제일 일듯...

광덕사 화장실 주변의 단풍...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지요.

이렇게 낙엽이 떨어지면...




거기에서 싹이 나오나?

그럴리는 없다구요??





그런데 어찌하여 단풍나무가 씨앗에서 나오듯 이리 많이 자라고 있지??





완전 단풍나무 못자리판입니다.



9시40분~12시10분 2시간반 우암산둘레길을 마치고

오뎅으로 점심을 때우고 국립청주박물관에 왔지요.







14시~16시 이 인문학 특강을 들으러...



재즈음악의 변천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