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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라포르짜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18.11/17,토)

by 박카쓰 2018. 11. 17.


와~청주에서 베르디 오페라를?

17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R석에서 봅니다.



라포르짜 오페라단...

충북 지역에서 충북인들을 위한 순수 예술 단체...
한국에 오페라가 상륙한 지 70년이 되는 올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공연하네요.





<라 트라비아타>는  '길을 잃어 방황하는 여인' 또는 '버림받은 여인' 이란 뜻이다. 원작인 뒤마의 <동백꽃 아가씨>는 뒤마가 당시 파리의 고급 매춘부인 마리 뒤플레시스를 모델로 쓴 소설이다. 소설의 성공이후 뒤마는 5막짜리 희곡을 완성시켰으며, 1852년 첫 공연을 가졌다.



작곡자 주세페 베르디(1813~1901년)

베르디는 2년정도 파리에 머문 적이 있는데 주위의 상황으로 이루지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뒤마의 <동백꽃 아가씨>를 보고난 후 본인이 처한 현실을 극에 투영했으리라....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담은 아리아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렸으며,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 1853년 3월 6일 초연, 국내에서는 1948년 1월 명동 시공관에서 초연되었다.



소프라노 가수의 꿈 '비올레타'

비올렛타가 전막에 걸쳐 등장하며 각막에 따라 요구되는 성악 기량과 연기가 다르다. 복잡한 감정을 연기해야하는 인물로 가수의 연기력이 절대적이라는데 오늘 소프라노 구은경님...그 어려운 역을 최고의 기량으로 보여주시네요.




오늘 공연장에서 들었는데 여기 유투브 동영상을 입수(?)했네요.





라포르짜오페라단 단원여러분!

오늘 공연 참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