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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올여름 最大 最惡의 폭염이라네요!(18.7/30~31)...

by 박카쓰 2018. 7. 31.


참 요즘날씨...장난아닙니다.

조기방학을 해야했던 1994년 여름을 능가한다네요.

연일 폭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고 있다합니다.


대구가 어찌나 더운지 '대프리카'하는 말이 생겨나고

서울도 어제 38.3도 기상관측이래 111년만의 기록이랍니다.

내고장 청주도 36.7도 였다죠.



그야말로 한반도가 펄펄 끓고있네요.




이런 때 운동은 이른 새벽밖에는 할 수 없네요.

저녁에는 해가 너머갈 무렵에도 그 열기가 식지않으니까요.



7월30일(월) 이른 새벽 애마를 몰고 산성마을로 갔습니다.

 에구구...펑크난 줄도 모르고 차가 왜이리 안나느냐고?





명자나무 열매가 이리 컸구나!




겹꽃삼잎국화...




미세먼지가 없는 참 맑은 날...

멀리 증평 두타산이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까치네 그뒤로 옥산...




미호문을 지나...




뾰족뾰족 드러난 계룡산 연릉...




산성 4.3Km을 돌고...



음메...바람이 이리 시원할 수가...




한동안 머물렀다갑니다.





와우~명암저수지는 운동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박카스처럼 새벽형인간보다 저녁형인간은 더 많은 듯... ㅎㅎ




7월31일(화)

오늘도 산성에 올라갑니다.

어제보다 더 일찍...ㅎㅎ


6시 어린이회관 주자창에서 시작하여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사이로...




어제만큼 시계가 좋습니다.




산성마을 야생화 단지...




부용이죠...



부용은 꽃이 무척 크면서도 아름답다.

부용은 양귀비와 함께 아름다운 여인을 비유할 때 흔히 인용되는 꽃이다. 


키가 1.5 ~ 5m까지 자라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꽃색이 옅으나 낮으로 가면서 점점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연꽃단지...





다알리아...





요자리...어제 만큼 시원하지 않네요.


남문을 지나 다시 오르고...




출렁다리를 거쳐 상당산성 옛길로 내려옵니다.




동물원앞 박카스주중농장에 잠시 들려봅니다. 

에구구...가지가 너무 많이 컸고 고추가 잘 익어가고 있네요.

친구농장 토마토를 따먹고 내려옵니다. ㅎㅎ

 



이제 태양의 계절 8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울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위에 밀려날 수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