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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4th,Cayon Village 탐방후Grand Teton National Park로(18.6/15,금)

by 박카쓰 2018. 6. 15.


4일차...

오늘은 Yellowstone 공원의 마지막날로  캐년빌리지지역을 트레킹한다.


 옐로우스톤 강물이 옐로우스톤 호수로 흘러들어 가는 곳에 강물에 의해 침식된 거대한 지역을 옐로우스톤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멋진 곳이있다.   또 이 일대에 강물의 상부폭포와 하부폭포 또한 빼놀 수 없는 곳이다. 




West Yellowstone에서 출발, Norris에서 Canyon Village로 향한다.

요며칠 이곳을 오고갔더니 다소 눈에 익은 길이다.



가는길에 웬 선물이랴!! ㅎㅎ

버팔로가 우리를 영접(?)하러 나왔는가?

길위를 느릿느릿 걸으며 차길 한편을 막고 걸어가네.


그렇잖아도 가까이에서 이 바이슨(Bison)을 볼 수 없었는데...

다들 동영상을 찍으며 이들의 준엄하고 당당한 행렬를 지켜본다.





아메리칸 들소를 가리키는 버펄로(buffalo)는 과학적으로 올바른 이름은 아니다. American bison이라고 하는 게 맞다. buffalo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산다. 그런데 미국에선 bison(1774년부터 사용)이라는 단어 이전에 1625년경부터 buffalo라는 단어가 사용되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이 buffalo라고 하니 우리도 그냥 따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bison은 ‘소와 같은 동물’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나온 것이고, buffalo는 프랑스 모피 상인들이 쓴 ‘황소’라는 뜻의 boeuf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이다.





엘로스톤 강을 중심으로 V자 모양의 깊은 협곡에 왔다.

엘로스톤 캐년 빌리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노란 화산암이 수십만년간  침식, 풍화작용을 거쳐 변색된 협곡으로

그래서 Yellow stone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나보다.




이곳은 South Rim (남쪽강변지대)

하부폭포를 정면으로 볼 수있다는 Uncle Tom’s Fall Trail (1.2km)은 작년부터 공사중으로 갈 수 없고  

대신  옐로우스톤의 하부폭포와 그랜드캐년의 거대한 지역을 한 눈에볼수있는 Artist Point으로 갔다.




참으로 교묘한 협곡이다.









Yellowstone 노오란 돌...

이름에 걸맞는 곳이다.




엄청난 양의 물이 굉음을 내며 협곡으로 흘러내려간다.




이제  North Rim으로 가려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네.

하는 수없이 Canyon Village Visitor Center를 방문했다.


돌이켜보면 미서부의 여러 국립공원마다 방문자센터가 있어서

교육, 홍보, 판매는 물론 식당도 운영하고 있었다.





마침 150석 규모의 대형극장에서 공원을 홍보하는 영화를 상영하네.

엘로스톤 국립공원은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렬한 화산중의 하나로 엄청난 활동하는 화산이다.




20여분 음악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동영상이 있는 영화를 봅니다.




영어자막까지 제공...

편안히 Yellowstone 공원을 훑어볼 수 있었네요.




이곳에서 점심을 부랴부랴 먹는데 왜이리 짠 거야...

Nudles, meats and vegetables are too salty for me. ㅠㅠ




우산을 쓰고 North Rim (북쪽강변지대)에서 캐년 빌리지와 폭포를 감상합니다.    

  *Brink of Upper Fall  상부폭포 가장 가까이가서 볼 수 있는지역.

 




엄청난 물이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군요.




한참을 걸어내려가...














이번에는 Inspiration Point로

옐로우스톤강 전체을 조망할 수 있는 또다른지역이다.



으메... 저 아래까지 한참을 내려가야하네.

그렇다고 안 내려가 볼 수는 없제.







다들 우비를 쓰고 내려가봅니다.











우리는 1872년 세계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 Yellowstone 국립공원에 3일간 머물렀지요

만년설의 고봉들, 깊은 협곡,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간헐천, 아직도 끓고 있는 뜨거운 샘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지요.

 



이제 Yellowstone을 빠져나와 Grand Teton 공원으로 가려고한다.





가는 길에 또 한군데의 화산지역에 도착...





그야말로 진흙속에서도 수증기가 끓어 오르고





땅속이 지열로 용솟음친다.




도대체 이게 다 뭐이꼬?





한바퀴 돌아내려왔다.




이제 Yellowstone 호수를 지나 남쪽으로 남쪽으로...




가는 길에 우리는 운좋게 이 녀석들을 만났다.




바로 엘크(elk)다.





가는 길에 이 녀석들을 또 만나고...




이제 옐로우스톤공원과 접한Grand Teton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와아~ 저기 높은 산, 만년설인가? 그리고 호수...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와~ 이 한폭의 풍경화!

참으로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중간 중간 View Point가 있어서 전망하기에 참 좋네요.




점점 가까이 가며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이날 조금 추웠지요.







이날 cable car를 타고  Mt.Rendezvous 봉우리(3,030m)에 오를 예정이었는데

기상관계로 내일로 미루고 Jackson Hole로 향합니다.


잭슨홀은 아웃도어을 즐길수있는미국내 최고의 마을로 알려져있다. 봄부터 수많은 트레일코스가 개방되고 또 White Rafting(급류타기)로유명하다.  Cowboy 마을답게 말을타는트레일도 많고 행글라이더, 낚시, 사냥을 즐기며 겨울에는스키를 타고 호텔앞까지 올 수 있는곳으로도 유명하다.




Jackson Hole Time Square..




그런데 이게 뭔가?

사슴의 가지뿔 Antler 이었군.





잠시 공원을 둘러보는데...




갑자기 많은 시민들이 몰려드네요.






퍼포먼스를 펼치며 오늘밤 자기네 쇼를 보러오라고 홍보합니다.




저녁은 불에 그을린 pork, ribs을 먹습니다.



주문이 잘못 되었는지 한참을 기다려야했지요.

남은 음식은 싸가지고 왔지만 먹지도 못하고 그냥 버려야했네요.




저녁을 먹고 마을을 둘러봅니다.

거리, 가게, 음식점, Bar 가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밤 머무르는 곳...

캐빈에서 이틀밤 설쳤더니 이곳에서는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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